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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에너지 혁신 골든타임"

  • 송고 2018.10.02 06:43 | 수정 2018.10.02 06:39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5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500억 이상 수출 계약 목표

신제품 발표회·잡페어·창업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에너지분야 국내 최대 규모 전시 및 체험의 장인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행사가 에너지 전환, 중소기업 수출 지원, 일자리 창출, 국민 참여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이재승 삼성전자 부사장, 이완근 태양광협회 회장, 김영선 한국광기술원 원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김자혜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파이제르 무스파 스리랑카 장관,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효율적으로 쓰는 에너지, 대한민국 에너지 혁신'을 주제로 총 15개 전시장, 46회 세미나·포럼·교육 행사, 15개 국민 참여 및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에너지 전환의 방향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 '재생에너지 3020 특별관'과 한화큐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등이 참가한 신재생에너지관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제품과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개국에서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 및 수출 계약 체결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50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총 12개 기업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홍보하는 신제품 발표회 시간도 마련됐다.

에너지 잡페어와 태양광 창업자 교육도 예정돼 에너지분야에 대한 취업 및 창업에 대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또한 국민참여관에는 어린이와 가족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됐다. 개천절인 3일 오후에는 전시장을 찾는 가족 단위 참관객들을 위해 '에너지 투게더 콘서트'를 연다.

이 외에 삼성, LG, KT, SKC 등이 정보통신기술 제품과 고효율 단열재,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솔루션 등을 통해 스마트 조명 특별관과 녹색건축 특별관으로 구성한 스마트 에너지관, 대창모터스와 인하대 자율주행차 연구팀, 에스트래픽이 참가한 친환경 스마트카관 등 미래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다.

정승일 차관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고 에너지 산업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급 측면에서 전력 믹스에서 벗어나 에너지원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전체 에너지믹스의 최적화를 추진하는 한편 수요 차원에서는 산업·건물·수송 등 각 부문에서의 에너지 소비 구조의 혁신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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