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지영 연구원은 "제조사개발생산방식(ODM) 자회사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8월 말을 기점으로 월 단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며 "향후 기업가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가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와 연작 모두 전량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생산하고 있거나 생산할 예정"이라며 "제조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어 사업 시너지도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913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스메틱 부문은 탄탄하나 국내 의류와 톰보이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규브랜드 연작의 매출을 추정치에 반영하고 해외브랜드의 추가 도입 가능성,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로의 생산 전환에 따른 수익성 상승 기대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