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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8일) 이슈 종합] 현대차,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젠,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 계약 연기", '코리아세일페스타' 짐 뺀 카드사

  • 송고 2018.09.28 21:03 | 수정 2018.09.28 20:59
  • 관리자 (rhea5sun@ebn.co.kr)

■현대차,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현대자동차가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 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동참해 승용, RV 전 차종과 상용 주요 차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 RV 전 차종 8000대 대상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하고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젠,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 계약 연기"

삼성물산은 종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 계약을 당초 이달 28일에서 내달 30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7486억원(9월 28일 기준)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처분 예정일이 변경되면서 콜옵션 행사가액으로 7573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 현대重, 1.8억달러 규모 셔틀탱커 수주 '눈앞'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2척의 셔틀탱커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KNOT(Knutsen NYK Offshore Tankers)와 2척의 셔틀탱커 건조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이 확정될 경우 이들 선박은 2020년 인도후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에퀴노르(Equinor)에 장기 용선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스타토일은 지난 5월 주주총회를 열고 에퀴노르로 사명을 변경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짐 뺀 카드사…왜?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는 카드사가 올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정부부터 이어져 온 행사의 위상이 격하됐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란 풀이가 나온다. 카드결제에 의한 소비가 곧 수입으로 이어지는 카드업계가 정작 '소비진작행사'에서 발을 빼고 있어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업계 카드사 8곳 중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BC카드 총 5개사가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열리는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 현대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총 3개사는 참가기업으로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 기아차,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모닝·K5·K7 등 최대 7% 할인

기아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이하 KSF)'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모닝, K5, 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SF 연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KSF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확산 등을 위해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반도체 가격 하락…'경제 버팀목' 아성 흔들리나?

우리나라 수출의 2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시장의 예상보다 큰 하락폭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서버와 모바일, PC 등 모든 수요처에서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D램의 75%, 낸드플래시의 절반 가까이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가격은 하락하더라도 업황은 여전히 우호적이라는 입장이다.

■LG家 주식거래서 '150억대 탈세'…구본능 등 14명 약식기소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LG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 양도소득세 탈세 혐의와 관련해 김모씨 등 그룹 임원 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또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 14명을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 시 법정형은 벌금형뿐이며 공판절차 없이 서류만으로 재판을 받게 된다.

■현대중공업, '우여곡절' 끝에 이란 발주 컨선 4척 인도

현대중공업이 인도지연으로 적잖은 고민거리를 안겼던 1만4500TEU급 컨테이너선의 인도를 완료했다. 미국의 경제제재 영향으로 발주사인 이란 국영선사는 중국 리치홀딩그룹에 이들 선박의 양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석유화학제품선의 경우 인도협상이 진행중이다. 28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초 IRISL(Islamic Republic of Iran Shipping Lines)이 발주한 컨테이너선들을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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