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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우여곡절' 끝에 이란 발주 컨선 4척 인도

  • 송고 2018.09.28 14:16 | 수정 2018.09.28 14:1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이란 IRISL 발주 컨테이너선…중국 리치홀딩그룹에 양도

현대미포 건조한 석유화학제품선 6척은 인도시점 논의중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만9000TEU급 컨테이너선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만9000TEU급 컨테이너선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인도지연으로 적잖은 고민거리를 안겼던 1만4500TEU급 컨테이너선의 인도를 완료했다.

미국의 경제제재 영향으로 발주사인 이란 국영선사는 중국 리치홀딩그룹에 이들 선박의 양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석유화학제품선의 경우 인도협상이 진행중이다.

28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초 IRISL(Islamic Republic of Iran Shipping Lines)이 발주한 컨테이너선들을 인도했다.

이란 IRISL은 지난 2016년 현대중공업에 1만4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현대미포조선에 4만9000TEU급 석유화학제품선 6척을 발주했다. 이중 컨테이너선 4척은 올 3월부터 나머지 석유화학제품선 6척은 5월부터 인도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복원으로 이들 선박의 인도일은 지연돼왔다.

이번에 인도 지연된 이들 컨테이너선의 인도가 이뤄질 수 있었던 이유는 이들 선박을 필요로 하는 선사를 찾았기 때문이다.

IRISL은 선박을 직접 인도받는 대신 중국의 상하이 리치 홀딩그룹(Reach Holding Group)에 이들 선박을 양도하기로 한 것으로 현지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이란 IRISL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리치 홀딩그룹에 이들 선박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며 "선박들은 그룹 내 선박 운송업을 담당하는 자회사(Shanghai Tenreach International Logistics Stock)가 인도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선박 인도로 현대중공업은 선박대금 수령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척당 1억1000만달러 규모인 1만4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의 총 계약금액은 4억400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대미포가 건조한 나머지 4척의 석유화학제품선 인도시점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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