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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변동성 대응능력 점검…과도한 금리인상 단속 강화"

  • 송고 2018.09.27 12:13 | 수정 2018.09.27 12:10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은행 외화 유동성·차입여건 점검…금감원 시장상황 점검회의

금융감독원이 금융시스템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한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틈타 과도한 금리 인상과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가 나타나지 않도록 살펴보기로 했다.

금감원은 27일 유광열 수석부원장<사진>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중 이뤄진 미국과 중국 간 추가 관세부과와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하락하고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라며 "미국 정책금리 인상이 시장 예상과 일치해 아직 금융시장은 큰 동요 없이 차분한 반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수석부원장은 "미국의 정책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미 간 정책금리 역전 폭이 더욱 확대되고 취약 신흥국 금융불안, 미·중 통상분쟁 등 대외 불안요인이 점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가계부채, 해외자본 유출입, 금융회사 외화 유동성 등 주요 위험 부문은 물론 부동산 그림자 금융 등 새롭게 부각되는 위험 부문을 거시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반 불안요인이 현실화될 때를 대비해 금융시스템 전반의 위기 대응 능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틈을 탄 과도한 금리 인상,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등의 불건전 영업 행위가 나타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오승원 은행 부원장보 주재로 7개 은행(국내은행 5개, 외은지점 2개) 부행장급과 외화 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외화 유동성 및 차입여건 영향을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은행들에 엄격한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와 비상자금 조달계획 재점검 등을 통해 외환 건전성 관리를 주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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