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혼수 시즌…세대별 추천 가전은?

송고 2018.09.24 06:00 | 수정 2018.09.26 14:16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혼수 시즌 '서브 가전' 관심 품목 부상…'2 in 1' 가전 인기

먹거리 중심 추석 선물 트렌드 변화…실용 소형 가전 '각광'

에어워셔ⓒ벤타

가을 혼수 시즌을 맞아 기존에 서브 가전으로 여겨졌던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가 '필수 혼수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세대별 효도 가전도 주목받고 있다.

2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혼수와 추석 시즌을 맞아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가전들이 출시됐다.

지난 4월~5월 봄 혼수 시즌에는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의류건조기 등 실용성 높은 가전들이 주요 혼수 품목으로 떠오른 바 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공청기, 의류건조기 등의 판매량은 전년 혼수 시즌 동기 대비 최소 25%에서 390%까지 성장했다고 밝혔다.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2 in 1' 가전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2 in 1 가전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독일 벤타사는 공기청정과 가습기능을 동시에 갖춘 '에어워셔'를 선보였다. 이는 오염된 실내 공기를 흡입하고 회전하는 디스크 표면에 먼지와 가스를 흡착한 후 습도를 머금은 공기를 배출해 가습과 함께 실내 공기를 정화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먹거리 중심이었던 추석 선물도 실용성 높은 가전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잇다. 신세계 백화점이 명절행사 최초로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선물세트는 지난해 계획 대비 50% 가까이 초과 판매되기도 했다.

로라스타의 신제품 '고플러스'는 보일러와 다리미에서 2번 가열하는 150도의 고압력 파워스팀을 자랑한다. 여러 장의 옷을 한번에 다림질할 수 있으며 니트, 퍼, 앙고라 등 민감한 소재의 옷도 다릴 수 있다.

추석 시즌에는 부모님을 위한 가전 선물들도 준비된다. 전해약알칼리수 전문기업 한우물은 신제품 직수형 냉·온정수기 'HAN-ICH1000'에 실링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저수조가 없어 이물 유입 우려가 없는 직수형으로 건강한 물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구강세정기도 인기다. 휴대용 구강세정기는 본격적인 치아, 잇몸 관리가 필요한 부모님들이 추석 선물로 꼽힌다. 덴탈픽 DP-1000K는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는 찌꺼기나 플라그 등을 제거해준다.

USD$	1387.9	▲7.9
EUR€	1474.0	▲4.9
JPY¥	900.9	▲8.4
CNY¥	191.3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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