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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3000억원에 AJ렌터카 지분 42% 인수

  • 송고 2018.09.21 14:11 | 수정 2018.09.21 14:0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올해 말까지 인수 절차 마무리

모빌리티 사업 성장 가속화 기반 마련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 인수를 결정했다.

SK네트웍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AJ렌터카 지분 인수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SK네트웍스는 AJ네트웍스 및 특수 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던 AJ렌터카 지분 42.24%를 3000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이날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본실사, 기업결합 신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인수를 마무리한다.

업계에서는 SK렌터카와 AJ렌터카가 보유한 역량과 자산을 통합 운영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SK렌터카의 경우 SK주유소, 스피드메이트 등 차량관리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개인장기렌터카 사업에 주력해 온 반면 AJ렌터카는 전국적인 영업망과 전문 인력, 운영 노하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단기렌털과 중소법인 렌털사업에 특화돼 SK렌터카의 성장성과 AJ렌터카의 안정성이 상호 보완됨으로써 통합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한다.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 인수를 통해 통합 렌터카 운영대수도 17만2000대로 늘릴 방침이다.

AJ렌터카 사업 중 이번 인수대상에서 제외된 중고차 매매, 자동차정비 사업은 AJ네트웍스가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와 '홈 케어'를 미래 핵심 성장사업으로 선정한 이후 동양매직(SK매직) 인수 등 홈 케어 사업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009년 관계사인 SK에너지로부터 카티즌 사업부를 135억원에 인수, 3800대의 차량으로 SK렌터카 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 운영대수 4위(4만대), 2016년 3위(5만대), 지난해 업계 2위(7만4000대)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렌터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J렌터카 인수가 또 다른 성장 축인 모빌리티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분산돼 있던 두 회사의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편익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의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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