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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R마친 손태승 우리은행장, 이미지 쇄신 하나

  • 송고 2018.09.21 10:04 | 수정 2018.09.21 11:5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5일간 유럽 출장길 마치고 복귀…"긍정적 성과 기대감"

과거 낡은 이미지 탈피·주가 부양 따른 시장 평가 제고

손태승 우리은행 행장.ⓒ우리은행

손태승 우리은행 행장.ⓒ우리은행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유럽 출장길에서 돌아온다. 해외 투자설명회(IR)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얻어냈을 지에 관심이 높아진다.

우리은행이 해외 IR을 진행하는 것은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기 위함이다. 과거 정부은행으로 인식됐던 은행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민영화, 지주사전환 등을 통해 '세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지난 17일부터 5일간 영국, 런던, 스웨덴, 스톡홀름 등에서 IR 행사를 마치고 복귀한다. 유럽의 큰손들에게 우리은행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고 투자확대 요청을 위해 이번 IR 행사를 직접 나섰다.

지난 5월에도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해외 IR을 진행했지만 이번 해외 IR은 지주사 전환을 발표한 이후 처음 나서는 IR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손태승 행장이 이번 해외 IR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꾸준하게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탄탄한 기초체력을 뽐내고 있는데다 지주사 체제 전환 등 뚜렷한 청사진이 있는 만큼 이번 IR 행사를 통해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을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해외 IR이 우리은행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선 해외 IR을 통해 우리은행은 과거의 '정부은행'이라는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는 계기가 됐다.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의 지분을 50% 이상 가지고 있을 당시 해외 시장에서 우리은행의 입지는 기획재정부의 IBK기업은행과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때문에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눈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과거 우리은행은 해외에서 기업은행과 마찬가지로 '정부은행'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며 "실제 당시 주가도 기업은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민영화와 지주사전환 등 해외 기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며 "과거의 낡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로운 이미지로 탈바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IR 행사 자체가 주가 부양이 목적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에 따른 시장의 평가도 제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IR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장기간에 걸쳐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며 "주가가 상승에 따라 시장에서 우리은행의 평가가 제고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 전경ⓒEBN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 전경ⓒ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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