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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무급휴직 철회…3년치 임단협 극적 타결

  • 송고 2018.09.20 17:01 | 수정 2018.09.20 16:5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삼성重 조선소장, 노협 위원장과 협상테이블 마주앉아 합의 도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노사가 2016년과 2017년, 올해까지 3년치 임금단체협상을 극적 타결했다. 김준철 조선소장과 김원극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이 3년간 끌어온 임단협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막판 협상을 벌인지 일주일 만이다.

삼성중공업은 20일 오후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상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자정 2016년, 2017년, 올해 임단협에 잠정 합의한 노사는 이날 오전 조선소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총 조합원 4820명 중 4545명이 참석한 투표에서 전체 투표자의 66.1%인 300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삼성중공업 노사는 3년치 임단협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합의한 주요 내용은 △기본급 동결 △임단협 타결 격려금 600만원 △상여600% 월 할지급 폐지 △퇴직금 중도정산 실무협의 △노사화합 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이다.

특히 삼성중공업 노사는 무급휴직을 비롯한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는데 합의했다. 그동안 노협은 사측과 3년간 임금 협상 과정에서 사측이 무급휴직 방침을 밝히면서, 인력 구조조정의 철회를 요구하며 지속적인 투쟁을 벌여왔다. 김원극 위원장은 지난 8월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22일간 단식농성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삼성중공업 노사의 임단협 타결은 11일부터 진전을 보여왔다.

김원극 위원장이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11일부터 김준철 조선소장과 임단협 협상을 벌이면서다. 이후 일주인 만인 19일 임단협을 마무리 지을수 있었다. 노협 관계자는 "삼성중공업 노사가 서로 양보한 타결인 만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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