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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해외점포 흑자전환…상반기 순이익 3850만달러(431억) 달성

  • 송고 2018.09.20 15:48 | 수정 2018.09.20 15:45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미국 제외한 전지역 흑자…미국선 90만달러의 당기순손실 기록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올해 상반기 보험사들은 해외점포에서 총 3850만달러(한화 431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5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미국은 90만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1740만달러 당기순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상반기 보험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을 조사한 결과 11개국 35개 점포에서 3850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보험사 중 해외에 진출한 곳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3곳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서울보증, 코리안리 등 손해보험사 7곳 등 총 10곳이다. 해외점포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영국 등 11개국 3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개 늘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업종별로 보면 보험업 30개(손해보험업 21, 생명보험업 3, 보험중개업 등 6), 투자업 5개(금융투자업 3, 부동산임대업 2)이며,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한 상태다.

보험사들은 해외 점포에서 상반기 3850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고 투자 이익이 늘어나는 등 보험업 당기순이익이 증가해서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험업과 투자업은 각각 3630만달러, 220만달러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을 제외한 모든 진출 국가에서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베트남, 싱가폴 등 아시아지역의 순익이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90만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1740만달러 당기순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관리법인 등을 제외한 31개 해외 점포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총 자산은 49억3400만달러로 작년 상반기 말에 비해 13.7%(5억94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 보험영업 매출 증가에 따라 운용자산이 4억3300만달러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채는 26억9400만달러였다. 책임준비금이 1억4300만달러 증가하는 등 전년 동기(24억5000만달러) 대비 10%(2억4400만달러) 증가했다. 자본은 22억4000만달러로 같은기간 18.5%(3억50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자본증가에 대해 “자본은 지난해 말보다 3억5000만달러(18.5%) 증가했다”며 “이는 흑자로 전환하면서 중국·베트남에 진출한 생보사와 미국에 진출한 손보사의 유상증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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