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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형 세단 3인방, 판매성적은?

  • 송고 2018.09.20 15:48 | 수정 2018.09.20 15:4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치고 나가는 캠리·가성비로 물오른 알티마·고전하는 어코드

뉴 캠리. ⓒ토요타코리아

뉴 캠리. ⓒ토요타코리아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일본차 브랜드 3사의 대표 중형 세단들이 각각의 매력을 내세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판매 성적에는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먼저 세 모델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누리며 치고 나가는 것은 캠리다. 캠리는 세대교체와 함께 일본 대표세단 자리를 단단히 하고 있다.

토요타 캠리는 지난해 가을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 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선전하고 있다. 젊은 층을 겨냥한 세련된 얼굴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은 곧바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고 판매성적은 수직상승했다.

캠리는 지난달까지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틀어 6486대가 판매됐다. 가솔린 모델은 2678대, 하이브리드 모델은 3808대가 각각 팔렸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8월까지 누적 판매량 기준) 8위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캠리는 지난 3-4월에는 월 판매량이 1000대가 훌쩍 넘어서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출시 1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 특히 업계의 기대를 모은 혼다 어코드와의 대결구도에서 압도적인 승기를 가져가고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코리아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코리아

반면 혼다 어코드는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혼다는 지난 5월 10세대 어코드 1.5 터보 및 2.0 터보 모델을 출시하고 이어 7월에는 주력인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투입했다.

신형 어코드는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가벼워진 몸놀림과 캠리와 정면경쟁을 펼칠 고효율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하며 '압도적인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지금까지의 성적은 기대 이하다.

어코드는 지난 8월까지 1575대 판매에 그쳤다. 하이브리드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1.5 터보 모델은 월 200대 수준, 2.0 터보 모델은 월 수십대에 겨우 미치고 주력으로 내세운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월 200대 수준의 판매를 올렸다.

당초 혼다는 어코드의 올해 판매목표를 6000대로 설정했지만 물량 수급이 지연되면서 고전하는 모양새다.

캠리와 어코드의 희비가 갈리는 가운데 닛산의 알티마는 가성비로 물오른 모습이다. 알티마는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올해도 꾸준히 수입 가솔린 세단의 대표주자로 사랑받고 있다.

알티마는 올해 8월까지 297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수입 중형세단 시장의 유일한 2000만원대 가격과 출시 3년차 인정받아 온 상품성이 빛을 발하면서 스테디셀러로 우뚝 섰다.

업계는 올해 일본차 시장이 전년 대비 다소 위축된 가운데 일본 중형세단이 대표 볼륨 모델로 중심을 잡으면서 하반기 판매량을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닛산 알티마. ⓒ한국닛산

닛산 알티마. ⓒ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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