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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 "무선 헤드폰 시장 50% 잡는다"

  • 송고 2018.09.20 14:28 | 수정 2018.09.20 14:2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프로세서 QN1을 탑재해 압도적 노이즈 캔슬링 구현…무소음 시대 연다

무선 헤드폰 시장 151% 성장…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시장 점유율 61%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가 9월 20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출시 간담회에서 인사마를 하고 있다. ⓒEBN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가 9월 20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출시 간담회에서 인사마를 하고 있다. ⓒEBN


소니(SONY)가 무선 헤드폰 분야 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20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출시 간담회에서 "최근 헤드폰 시장의 화두는 무선과 노이즈 캔슬링"이라며 "소니는 업계 최고 성능의 1000X 시리즈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시장을 이끌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전히 새롭게 진화한 3세대 모델 WH-1000XM3는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세서 QN1을 탑재해 압도적인 노이즈 캔슬링을 구현해 소음을 줄여주는 시대를 넘어 소음이 사라지는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니코리아는 국내 판매 1위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의 3세대 모델인 WH-1000XM3를 선보였다.

소니는 획기적인 제품을 통해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무선 헤드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1% 성장했으며 그 가운데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무선 헤드포늬 비율은 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무선 헤드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소니 무선 헤드폰 시장의 점유율은 50%이며 3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소니의 점유율은 61%에 육박한다.

키쿠오 대표는 "소니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5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WH-1000XM3는 압도적인 노이즈캔슬 구현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WH-1000XM3는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을 탑재해 전작 대비 4배 더 빠른 프로세싱 능력으로 압도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뛰어난 음질을 선사한다.

특히 비행기의 저음역대 소음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길거리 소음이나 사람의 목소리 등 중고음역대의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주변 대기압을 분석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주는 대기압 최적화 기능도 탑재했다.

헤드폰 내부에 별도의 대기압 측정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고도 변화에 따른 대기압의 변화에 맞춰 최적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구현하며 사용자의 머리 크기, 헤어 스타일과 안경 착용 등을 분석하는 개인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도 지원해 개개인에게 알맞은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한다.

5년 연속 소니 오디오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아이유도 간담회에 참석해 WH-1000XM3 헤드폰을 소개했다.

아이유는 "이번 신제품 WH-1000XM3은 지금까지 사용한 소니 헤드폰 중 가장 자신있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무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완벽해졌다고 느꼈다"며 "이번 신제품은 작년에 발표한 제품보다 큰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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