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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이어 빵집도 봉투값 받는다

  • 송고 2018.09.20 14:10 | 수정 2018.09.20 14:2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비닐백 유상 판매 확대

올 연말까지 비닐백 사용량 감축에 적극 동참

ⓒ연합뉴스

ⓒ연합뉴스

올해 초부터 비닐봉투값을 받기 시작한 편의점에 이어 제빵업계도 비닐봉투 유상 판매에 고삐를 바짝 조인다. 환경부의 권고에 따라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지난 7월 2일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제과점에서 일회용 비닐백은 매장 내 금지 대상에서 빠져있었다.

업계는 협약 이후 비닐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고려해 자발적 감축에 나서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매장에서 비닐백을 '종이백' 사용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비닐백에 대해선 봉투 크기에 관계없이 대·중·소 모두 50원 유상 판매하고 있다. 연말까지 비닐백 사용량을 기존보다 10분의 1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SPC그룹은 이전에도 2013년 5월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계열사 파스쿠찌에서 다회용컵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300원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비닐백 없는 날'을 지정해 적용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역시 다회용컵 이용 소비자에게 100원 할인을 실시 중이다.

뚜레쥬르는 연말 전까지 전 매장에서 비닐백 유상 판매를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일부 가맹점에선 비닐백 크기에 관계없이 50원 유상 판매하고 있다. 다만, 비닐백 가격 책정은 가맹점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환경부와 협약 이전부터 '비닐백 없는 날'을 지정해 자발적으로 비닐백 사용 감축을 노력해왔다.

이같은 비닐백 사용 감축 노력에 따라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에서만 연간 2억3000만장의 비닐백 사용이 줄어들고 1만925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환경보호에 관심이 높은 일부 가맹점주들이 비닐백 사용량이 확실히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해 (비닐백 유상 판매에)솔선수범하고 있다"며 "당초 법령대로 환경부담금 명목으로 유상 판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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