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업·업무용(상가·오피스·오피스텔) 부동산 거래량이 1년 6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8638건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2월 2만5606건을 기록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전월(3만5265건) 대비로는 18.8% 줄었고 전년 동기(3만8118건) 대비로는 20.5% 감소했다.
오피스텔의 거래량 감소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달 1만4394건이 거래되면서 전월 대비 24.9% 감소했고 전년 동월보다는 26.8% 줄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서울·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상업·업무용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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