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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키스, 대한조선에 아프라막스 2척 발주 추진

  • 송고 2018.09.19 06:00 | 수정 2018.09.19 09:00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그리스 캐피탈십 "척당 4900만달러에 스크러버 장착 추진"

7월 현대중공업에 LNG선 발주…한국 조선, 건조사로 선호

대한조선이 건조한 아프라막스 유조선.ⓒ대한조선

대한조선이 건조한 아프라막스 유조선.ⓒ대한조선


그리스 선주 마리나키스가 이끄는 캐피탈십이 한국 중형 조선사인 대한조선에 2척의 아프라막스 유조선 발주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산화물을 저감할 수 있는 스크러버 장착으로 환경규제에 대응할 것으로 보이는 마리나키스는 총 9800만달러 규모의 발주에 나서고 있다.

19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캐피탈십은 대한조선에 2척의 11만4000DWT급(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주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는 마리나키스는 2020년 이들 선박이 인도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들은 척당 4900만달러 수준에 계약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클락슨 기준 8월 시장가격인 4780만달러 대비 120만달러 높은 수준이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캐피탈십은 발주 선박에 스크러버 장착을 추진하고 있다"며 "선박가격은 스크러버 장착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캐피탈십은 LNG선 시장 진출을 위해 현대중공업에 4척의 17만4000㎥급 LNG선을 발주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현지 업계에서는 마리나키스는 선박 건조 조선사로 한국 조선사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NG선 발주와 관련해 마리나키스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성장성이 높은 LNG선 신조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이들 선박을 건조할 조선사는 한국 조선사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캐피탈십은 벌크선 5척, 컨테이너선 8척, 탱커 14척 등 최대 27척의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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