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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금리인상 때 순자산가치 증대 전망-교보證

  • 송고 2018.09.18 10:37 | 수정 2018.09.18 21:16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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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18일 한화생명에 대해 "시중금리 인상때 상장 보험사 중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보험사"라고 진단했다.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이 큰 보험사인 한화생명에 금리상승이 순자산가치 증대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이차 수지 개선에 따른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는 뜻이다.

이날 김지영 연구원은 "올 한해 한화생명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5216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면서 "위험보험율 대비 사고보험금 비율 및 유지율, 사업비율 등 전반적인 영업 측면에서 개선세를 보여 향후 수익성은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시장금리 상승이 전망되고 있는 현재 한화생명이 금리상승만 기다리기엔 조금 지루한 상황일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이 큰 한화생명은 고금리 고정금리부 상품 비중이 다소 높은 보험사로 지목된다. 시중금리 인상때 상장 보험사 중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보험사다.

현재 보험사들은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앞뒀다. 보험사의 자산과 부채 듀레이션 갭(차이:Gap)이 클수록 보험사가 감당해야할 리스크 값이 커지는데, 이 갭 축소를 위해 보험사들은 자산 듀레이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계약자에 판매한 보험을 부채로 계상하는 만큼 부채 듀레이션을 조절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보험사는 직접 운용하는 자산을 관리해 듀레이션을 탄력적으로 조절해야한다. 최근 보험사들이 앞다퉈 자산 듀레이션 확대에 나섰만 투자할 장기채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중금리 인상은 가뭄 속 단비로 작용하게 되는 상황이다.

한편 김 연구원은 한화생명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 목표주가는 2018년 추정한 주당순자산가치(BPS)에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 0.51배를 적용한 것으로 17일 종가 4900원 대비 22.4%의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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