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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7일) 이슈 종합] 이재용·구광모…경영 전환점될까, 여전히 배고픈 은행, 스튜어드십코드 탄력받나, 강남부동산 9.13대책에도 '무덤덤' 등

  • 송고 2018.09.17 20:10 | 수정 2018.09.17 20:07
  • 관리자 (rhea5sun@ebn.co.kr)

◆이재용·구광모…경영 전환점될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하게 되면서 향후 이들의 경영 행보에 미칠 영향을 두고 조심스러운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구광모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방문단에 포함돼 북한을 방문하게 됐다. 삼성은 사상 처음으로 오너 일가가 북한을 방문한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 당시에는 윤종용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에 이번 방북에도 윤부근 부회장의 참석을 점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이 직접 평양을 찾게 되면서 문재인 정부와 보조를 맞춰가는 모습을 수차례 연출하게 됨에 따라 관계 재정립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경영에 복귀한 후 5개월 만인 7월 인도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이후 지난달에는 평택사업장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만나며 국내에서도 공식 일정에 나섰다.

◆이자수익 컸다지만…글로벌 기준, 여전히 배고픈 은행
시중은행의 상반기 호실적을 두고 이자장사로 돈을 벌었다는 일부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의 수익은 글로벌 기준 최소 수준이며 적정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내 은행들의 수익성이 글로벌 주요 은행들과 비교할 때 유럽의 은행보다는 높았으나 북미, 아시아 등 다른 대륙의 은행보다는 저조했다는 통계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국내 은행들이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 좀 더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은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당기순익을 살펴보면 국민은행 1조3533억원, 신한은행 1조2718억원, 우리은행 1조2369억원, 하나은행 1조1933억원으로 모두 '1조 클럽'에 들어섰다. 눈에 띄는 점은 상반기 실적 중 이자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3%(1조950억원) 증가한 10조7583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국민연금 CIO 선임 임박…스튜어드십코드 탄력받나
국민연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선임이 임박하면서 스튜어드십코드도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CIO 선임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그 동안의 낮은 배당성향이나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 우리 증시의 고질적인 할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국민연금은 작년 7월 강면욱 CIO가 사임한 뒤 지금까지 후임 CIO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야 공모를 통해 5명의 후보자를 압축하고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와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 이승철 전 산림조합중앙회 신용부문 상무, 장부연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특히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류영재 대표는 스튜어드십코드와 사회책임투자 전도사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스튜어드십코드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기관투자가들의 의결권 행사 지침이다. 투자자 이익 보호뿐만 아니라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나 재벌 개혁 과제와도 밀접하다.

◆2030세대 엔트리카는 '가성비' 수입차
수입차가 대중화 바람을 타면서 2030세대의 엔트리카로 주목받고 있다. 국산차와 비교해도 구매 부담이 크지 않은 우수한 가성비의 수입차들은 수입차 선호가 높은 젊은 층의 생애 첫 차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00만~3000만원대에 선택할 수 있는 수입차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수입차 시장에서 가성비 엔트리카로 인기를 끄는 브랜드는 푸조와 시트로엥이 있다. 푸조는 지난해 푸조 2008, 3008, 5008으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부담 없는 가성비에 더해 SUV의 인기를 발판삼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르포] 강남부동산, 9.13대책에도 '무덤덤'
"아직 집주인이 급매물을 내놓거나 구입하려는 매수자가 없어요. 일단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네요." 정부가 9.13부동산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강남 부동산 시장은 무덤덤한 모습이다. 연이은 대책에도 오히려 내성을 키우며 혼란을 키웠던 시장은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업계에서는 오는 21일 예고된 공급 대책의 내용에 따라 시장 향방이 갈릴 것이라는 신중론도 나온다. 앞서 정부는 9.13대책으로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대출규제를 강화하면서 가격 불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신호를 시장에 보냈지만, 공급 대책이 빠져 '반쪽짜리 대책'이라는 지적이 높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남권 중개업소들은 다소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달부터 숨고르기중인 매도자들은 매물의 호가를 내리지 않고 매수자들도 급매물을 찾거나 동향만 알아보는 등 소극적인 상황이라는 게 일대 중개업소들의 반응이다.

◆‘뮌헨 러브콜’ 손흥민, 이적 가능성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웹진 ‘클럽콜’과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 등 외신들은 “뮌헨이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손흥민의 분데스리가 경험이다. 2010년 8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거치면서 5년간 분데스리가에 몸을 담았다. 이 기간 동안 두 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165경기 49골 12도움으로 독일 무대서 성공 가도를 달렸다. 언어와 환경 등에서 따로 적응이 필요 없는 만큼 뮌헨이 충분히 눈독을 들일만하다. 여기에 손흥민이 독일서 활약하던 시절 뮌헨의 라이벌로 꼽히는 도르트문트 킬러로 불렸다는 점도 충분한 매력을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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