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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빅3, 러 대규모 쇄빙LNG선 수주 기대

  • 송고 2018.09.17 16:33 | 수정 2018.09.17 16:43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노바텍 로바톰과 합작사 설립…대규모 쇄빙LNG선 발주할 듯

대우조선, 수주 유력후보 거론…현대·삼성중, 협력관계 기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각사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각사

러시아의 대단위 국책사업인 야말 프로젝트와 관련, 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노바텍이 2014년 1차 쇄빙LNG선 발주에 이어 2차로 대규모 쇄빙LNG선 추가 발주에 나섰다.

당시 세계 최초로 쇄빙LNG선 무더기 수주에 성공한 대우조선해양이 조만간 가시화될 2차 수주전에서 우위에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역시 러시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어 대규모 일감 확보를 위한 조선빅3간 수주경쟁이 예상된다.

17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노바텍이 자국 국영원전회사인 로사톰과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

야말 프로젝트와 관련해 1차 프로젝트 당시 발주된 총 15척의 쇄빙LNG선 가운데 첫 호선을 운영중인 노바텍이 JV설립을 통해 쇄빙LNG선 추가 발주에 나선 것이다. 이에 4년만에 대규모 쇄빙LNG선 발주가 단행될 것으로 현지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조선빅3는 그동안 쇄빙LNG선 발주 소식을 고대해왔다. 대규모 일감인 만큼 장기간에 걸친 일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선종 대비 선박가격이 고가인 만큼 조선빅3에게는 반드시 따내야 하는 일감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1차 프로젝트 당시 15척의 쇄빙LNG선을 싹쓸이한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유력한 수주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조선빅3 중 유일하게 쇄빙LNG선 건조 실적을 갖춘 만큼 발주사와의 가격 협상에서도 한층 유리한 위치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수주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국영극동조선소(FESRC) 산하 즈베즈다 조선소와 상선 설계·프로젝트 관리 등을 담당하는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러시아 시장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 레오니드 미켈슨 노바텍 사장은 "우리는 쇄빙LNG선단 확대를 통한 성공적인 LNG수출을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로사톰과 더불어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중인 회사들과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자국 즈베즈다 조선소에 직접 선박 발주를 단행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상선 설계나 고숙련 근로자 등 건조 능력면에서 조선빅3가 확실한 우위를 갖춘 만큼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 가능성에 한층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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