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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창렬 넥슨 인사실장 "전문성 갖춘 게임 덕후 발굴"

스펙보다 해당 직무 전문성 인재 선호…직군면접 통해 역량 평가
유연한 기업문화·글로벌 진출 및 다양한 플랫폼 사업 기회 열려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8-09-17 10:00

▲ 9월12일 경기도 판교 넥슨 본사에서 넥슨 인사실 정창렬 실장(오른쪽)과 강경중 과장이 하반기 채용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선 넥슨이 올해 대규모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지난 12일 경기도 판교 넥슨 본사에서 만난 정창렬 넥슨 인사실 실장은 "올해는 작년 대비 2배 정도 채용할 것"이라며 "스튜디오가 많아지고 스튜디오체제로 바뀌면서 스튜디오별 채용 인원을 모아서 진행하면서 작년 대비 채용인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오는 2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공개채용에는 넥슨, 네오플, 넥슨지티, 넥슨레드, 넷게임즈, 엔진스튜디오 등 6개 법인이 참여한다.

네오플, 넥슨지티 등 주요 개발사와 데브캣 스튜디오, 왓 스튜디오, 원 스튜디오 등 넥슨의 개발 스튜디오도 공개채용에 참여해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등 개발 직군 인력을 채용한다.

특히 올해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AI(인공지능)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 인재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 실장은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런닝 등 AI와 관련된 인텔리전스랩스는 올해도 채용인원을 두 자릿수로 뽑을 예정"이라며 "설립된 지 얼마 안 돼서 해당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으며 회사에서 미래먹거리로 투자를 많이 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채용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현재까지 약 100여명 수준의 인력을 확보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채용을 통해 인텔리전스랩스를 300여 명 규모의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넥슨은 꾸준히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 정창렬 넥슨 인사실 실장

그는 "넥슨은 사회에서 말하는 좋은 스펙을 가진 지원자가 아니라 해당 직무를 충실히 준비한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며 "모든 채용은 프로젝트와 직군 중심으로 이뤄지며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 관심을 두고 있는 준비된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특히 넥슨은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해 직군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정 실장은 "직군면접은 지원자가 지원한 직무의 역량, 스킬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테스트를 하기 위해 진행하는 면접 방식으로 해당 직무의 전문가인 직군위원들이 진행한다"고 말했다.

강경중 넥슨 인사실 과장은 "직군위원회는 실무 부서에서 활동하는 선임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들로 넥슨 초창기부터 채용과 관련해 많은 부분 조언을 해주고 행사나 프로그래밍 등 직군 관련 건이나 이슈가 있을 때도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과장은 "특히 실무자들은 '덕후력'이 있는 지원자들을 선호한다고 공통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어느 한 게임, 한 장르를 오랜 기간 몰입해온 게임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실무자들은 지원자가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면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 강경중 넥슨 인사실 과장

이어 강 과장은 "자기소개서를 보면 알맹이는 없고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만 하고 끝나는 등 자신에 대한 PR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이 지원한 직무와 연관시켜서 쓰거나 장점, 강점이 직무에서 어떤 도움이 될지 어필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게임업계 지원자들에게 넥슨이 매력적인 이유는 단연 자유롭고 유연한 문화다.

그는 "게임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운 문화, 유연성이며 넥슨에서는 신입사원이 아이디어 내고 창의적 생각하면은 바로 게임이나 서비스에 적용이 될 만큼 선택이나 결정에 대해 유연하다"며 "인간관계 면에서도 직장 상사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 토론하고 맞춰나가는 문화가 있다"고 말했다.

강 과장은 "넥슨이 과거에는 PC 게임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모바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 도전하고 있으며 인텔리전스랩스에서는 신규 기술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에 다양한 기회가 있는 넥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렬 실장은 "넥슨코리아 그룹 내에서 총 6개 법인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넥슨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기에 하고 싶은 분야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넥슨으로 많이 지원하고 있다"며 "넥슨코리아 그룹 내에서는 인적교류가 다양하고 복지나 보상수준도 비슷한 수준이기에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프로젝트나 법인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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