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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5G 결국 사람 위한 기술로 발전해야"

  • 송고 2018.09.13 08:23 | 수정 2018.09.13 08:2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美 LA 'MWC 아메리카 2018' 참석…"글로벌 협업 더욱 확대·강화"

KT 황창규 회장이 MWC아메리카 KT 전시관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메탈슬러그 게임을 체험하는 모습

KT 황창규 회장이 MWC아메리카 KT 전시관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메탈슬러그 게임을 체험하는 모습

KT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맞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 카 △미디어 △클라우드 5대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KT 황창규 회장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아메리카 2018'에 참석해 "이들 5대 영역에서 5G 기반 B2B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글로벌 협업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황 회장은 "5G는 응급환자의 골든 타임을 늘리고 손발이 불편한 사람도 운전을 하는 등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며 "KT는 여타 기업 및 정부와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KT는 B2B(기업-기업) 및 B2G(기업-정부) 협업을 통해 5대 영역에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 준비하는 서비스는 드론·스카이십을 활용한 공공안전 솔루션을 비롯 스마트스쿨·스마트스타디움 등이다. 5G 기반 원격진료와 스마트에너지 관련 서비스도 검토중이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는 무선 기반 제조장비를 통해 작업현황 실시간 공유, AR 기반의 원격 진단, 생산성 및 안전 보장을 위한 원격 제어 등을 준비 중이다.

‘커넥티드카’ 영역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차량관제, 운전관리, 인포메이션, 정밀측위 등에 대한 기술 개발과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한다.

‘5G 미디어’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였던 싱크뷰·옴니뷰·360도VR 등 실감형 미디어와 함께 AR 및 VR과 연계한 실감형 게임 등이다. ‘5G 클라우드’의 경우 기존 클라우드 단점을 보완한 엣지(Edge) 클라우드 제공을 위해 협력을 진행중이다.

KT 황창규 회장이 MWC아메리카 2018 버라이즌 전시관을 방문, 5G 홀로그램을 이용한 원격진료 설명을 듣는 모습

KT 황창규 회장이 MWC아메리카 2018 버라이즌 전시관을 방문, 5G 홀로그램을 이용한 원격진료 설명을 듣는 모습

KT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2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중 5G(무선), 10기가 인터넷(유선) 등 네트워크 분야에 9조6000억원, AI·사물인터넷(IoT)·에너지·VR·빅데이터 등 융합 ICT 분야에 3조9000억원을 포함해 13조5000억원을 4차 산업혁명 분야에 투자한다. 이는 전체 투자액의 60% 수준이다.

또한 KT는 5년간 23조원 규모 투자를 통해 정규직 직접고용 3만6000명(대졸 정규직 6000명 포함)과 협력사 등 간접고용 효과 10만4000명을 더해 총 14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AI·VR·5G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차산업 아카데미와 5G 아카데미를 신설한다. 이곳에서 2023년까지 5년간 20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KT는 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아프리카 최초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을 구축한데 이어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2개국에 어업감시 시스템을 수출했다. 7월에는 탄자니아에 첨단 ICT 기반의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 구축했고, 보츠와나에서 광통신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지난 7월 발간한 '5G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5G 산업이 2030년 47조8000억원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에너지, 보안∙안전, 제조, 자동차, 미디어 등 10개 산업에서 42조3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스마트시티·스마트오피스 등 4개 기반환경에서 5조4000억원 이상의 가치 창출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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