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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도 4일 만에 반등…2288.66

외인, 4거래일 만에 '사자'…1123억 순매수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8-09-10 16:18

▲ 코스피가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도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픽사베이

코스피가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도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8포인트(0.31%) 올라 2288.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추가로 2670억 달러 규모의 관세 부과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약 5000억 달러 수준인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112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지난 5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에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49억원, 414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67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385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29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6.39%), 비금속광물(4.42%), 기계(1.92%), 종이목재(1.89%) 등이 상승했다. 운송장비(-1.25%), 의약품(-0.70%), 화학(-0.63%), 보험(-0.5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34%), SK하이닉스(0.79%), 삼성바이오로직스(0.98%), 삼성물산(0.40%) 등이 올랐다. 반면에 셀트리온(-1.97%), 현대차(-1.50%), 포스코(-1.30%), LG화학(-1.42%), 네이버(-0.96%), 현대모비스(-4.22%)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떨어졌다. 전 거래일보다 2.70포인트(0.33%) 내린 816.1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12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16일(1130.1원) 이후 한 달 만에 최고치다.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재차 부각되고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