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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년 만의 최대 순매도에 코스피 ↓…반도체주 '우수수'

  • 송고 2018.09.07 16:45 | 수정 2018.09.07 16:5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코스피, 0.26% 하락한 2281.58…외인 7720억원 내다팔아

외국인의 5년여 만의 최대 순매도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픽사베이

외국인의 5년여 만의 최대 순매도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픽사베이


외국인의 5년여 만의 최대 순매도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반도체주 매도 여파가 컸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3포인트(0.26%) 떨어져 2281.5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일 이후 3일째 내림세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772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액은 지난 2013년 6월 21일(8009억원)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급락 여파 영향이 컸다. 모건스탠리는 6일(현지시간) D램 등 주요 반도체의 수요가 최근 악화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전일 대비 9.87% 급락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4.6% 하락에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여파로 이날 코스피 개장과 동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곤두박질쳤고 각각 2.6%, 3.68%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3517억원, 3168억원어치 대량 매도한 영향이 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3.70% 올랐고 운수창고(2.25%), 건설(2.18%), 은행(1.72%), 기계(1.41%), 증권(1.31%) 등이 강세였다. 전기전자(-2.52%), 종이목재(-1.4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2.60%)와 SK하이닉스(-3.68%)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0.22%), 현대차(-0.75%), 삼성물산(-1.19%) 등도 내렸다. 반면에 셀트리온(0.72%), LG화학(0.28%), 네이버(0.27%), 현대모비스(2.38%)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45%) 오른 818.8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내린 1122.8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일 이후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6일 연설에서 금리를 더 빨리 올려야 한다는 압박이 없다고 언급함에 따라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가 완화됐다. 이에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달러 강세가 소폭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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