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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4일) 이슈 종합] 2분기 경제성장률 0.6%…성장 엔진 식나, 뛰는 집값…부동산 정책기조 바뀔까 등

  • 송고 2018.09.04 20:08 | 수정 2018.09.04 20:0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2분기 경제성장률 0.6%…성장 엔진 식나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전분기 대비 0.6% 성장하고 국민총소득(GNI)은 1.0% 감소했다. 7월 발표된 속보치보다 성장률이 0.1%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또한 설비·건술 투자가 모두 역성장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2.9%를 달성하려면 하반기 분기 평균 0.9%대 성장을 해야 한다.

■뛰는 집값…부동산 정책기조 바뀔까
정부와 당정청이 연일 서울 집값 상승을 잡기 위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8.2 대책 이후에도 서울 집값이 연일 고공행진함에 따라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2014년 8월 이후 4년 1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7억 238만원으로 7억원을 돌파했다.

■"주가 걱정 NO"…효성 분할회사의 이유있는 자신감
효성이 경영 투명성과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했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주가를 기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효성의 분할회사들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서 이산화탄소 누출…3명 사상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2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55분경 발생했으며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든 탱크와 연결된 배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터지면서 이산화탄소가 한꺼번에 분출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북특사단 내일 방북…정상회담·비핵화 중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단이 내일 방북한다. 정 실장을 비롯해 이번에 방북하는 5인은 5일 오전 서울공항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북한에 도착한 후 같은날 오후 돌아올 예정이다. 다만 이들이 서울에 돌아오는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태풍 제비 북상…일본 열도 비상
제 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트럭이 넘어지고 간사이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도쿠시마현에서는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4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공섬인 간사이공항은 공항 전체가 폐쇄됐으며 공항과 육지를 잇는 다리에 유조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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