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온라인 통한 전국 PC방 배틀 시작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펍지주식회사에서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30일 PC방 대회 활성화 계획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PC방 대회를 목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리고 절차를 간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게임즈가 직접 주최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대회를 상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역별 PC방 자체 대회의 개최를 돕는 등 게이머들이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고 참가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는데도 힘쓴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우선 전국 단위 온라인대회 전국 PC방 배틀을 내달부터 시작한다. 누구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방에서 친구와 함께 듀오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대회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연내 전국 각지의 PC방 자체 대회 활성화에도 나선다. PC방 점주들이 자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과 기념품도 함께 마련해 더욱 많은 게이머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관전 중심의 e스포츠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일반 게이머들 역시 자신의 실력에 맞는 다양한 대회를 직접 참가하고 즐기는 ‘참여형 e스포츠’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PC방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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