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801,000 1,501,000(1.51%)
ETH 5,090,000 51,000(1.01%)
XRP 895.5 9.8(1.11%)
BCH 817,000 37,500(4.81%)
EOS 1,523 11(-0.7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신종자본증권 5천억원 증자완료' 현대해상, RBC 200%대로 상향

  • 송고 2018.08.30 10:56 | 수정 2018.08.30 10:53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추가 보완자본 확충 여력 기존도 2414억원에서 4914억원으로 늘어


현대해상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5000억원의 자본을 증자한다. 이로써 현대해상 지급여력(RBC)비율은 204%로 올라설 전망이다.

30일 자본시장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총 5000억원 규모의 국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4분기내 마무리한다. 이날 공모로 발행한 1600억원이 납입될 예정이며 앞서 3400억원 규모의 사모 발행증권(금리 4.9%)은 납입 완료됐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현대해상의 RBC 비율은 올 2분기 182.3%에서 204.0%로 21.6%p 상승할 전망이다. 추가 보완자본 확충 여력은 기존 2414억원에서 4914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미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이 시장에 제때 평가받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로써 현대해상의 연내 증자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말께 RBC 비율 하락이 재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를 야기할 요인은 두 가지로 꼽히고 있다. 우선 부채 듀레이션 최장 만기 확대(25년→30년)로 부채 듀레이션이 8.1년에서 9년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또 연말 배당금 지급시 약 5%p의 자본비율 하락이 예상되어서다. 이를 모두 반영해도 RBC 비율은 190%선으로 추정된다.

영업력은 유지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 1712억원, 당기순이익 1296억이 예상되며 실손 보험 갱신 효과로 장기손해율 개선세가 이뤄질 것으로 추산된다. 자동차 손해율은 폭염에 따른 운행량 증가, 요율 인하 및 정 비수가 인상 등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p 상승한 81.8%로 추정된다.

이날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본적정성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됐으며 보완 자본 발행 여력 4914억원을 확보한 점 또한 긍정적이다”며 “18F ROE 15.3%, PBR 0.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4:29

100,801,000

▲ 1,501,000 (1.51%)

빗썸

03.29 04:29

100,639,000

▲ 1,567,000 (1.58%)

코빗

03.29 04:29

100,690,000

▲ 1,412,000 (1.4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