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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9일) 이슈 종합] BMW 화재에 뿔난 소비자, CJ 이재현의 승부수 등

  • 송고 2018.08.29 19:00 | 수정 2018.08.29 18:5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BMW 화재에 뿔난 소비자들 직접 나섰다
BMW 화재사고로 뿔난 소비자들이 줄줄이 소송에 나서며 회사측과 맞서고 있다. BMW측의 책임감 부족한 태도와 정부의 미흡한 대응에 차주들은 직접 화재 원인조사를 진행하고 독일, 미국정부를 상대로 조사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BMW 화재와 관련해 대규모 리콜이 진행중인 가운데 집단소송에 참여하는 차량 소유자가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 이재현의 승부수 "미국·유럽시장을 잡아라"
CJ 이재현 회장이 세계 경제·문화의 중심인 서구시장에 정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CJ는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것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 회장의 공격적 경영 전략에 재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영수 부회장 지주사 공식 데뷔
권영수 LG그룹 부회장이 지주회사의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되면서 구광모 회장의 4세 경영 안착과 미래 먹거리를 챙기는 중책을 맡게 됐다. ㈜LG와 LG유플러스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각각 권영수 부회장과 하현회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재계, 대규모 고용·투자…경제활력 마중물 될까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투자와 고용 행렬에 나서며 미래 성장엔진을 달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 SK, 한화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대규모 신규 투자와 고용 계획을 앞다퉈 발표하고 나서면서 일자리 해소는 물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루 만에 800선 회복 코스닥, 상승 이어갈까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800선을 회복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 수급과 코스닥 활성화정책 기대감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있는가 하면,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추세적인 상승전환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코스트코 넘겨준 삼성카드, 조용한 콜센터
삼성카드가 현대카드에 내년 5월 코스트코코리아의 독점 계약자 지위를 넘겨주면서 온라인 상에선 반향이 큰 것과 달리, 실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콜센터 채널은 민원건수가 평소와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관리의 삼성'으로 일컬어지는 치밀한 경영 시스템이 현장영업 일선에까지 효과를 나타낸 것 아니냐는 '반농반진' 소리도 나온다.

◆해외건설수주, 3년 만에 300억 달러 돌파 '청신호'
건설업계가 올해 해외수주액 30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저유가에 따른 기존 수주텃밭 중동에서의 부진을 비롯해 지난 7월 라오스댐 붕괴사고 등의 악재에도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 더욱이 연말까지 각종 대형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업계는 이날 기준으로 올해 누적수주액 202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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