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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밝은 스마트팩토리 사업 미래-NH투자증권

  • 송고 2018.08.29 08:45 | 수정 2018.08.29 08:43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김동양 연구원 "스마트팩토리, 2020년 1700억 달러로 성장할 것"

NH투자증권은 삼성SDS의 사스마트팩토리 사업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3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29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사업 테크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 사업은 클라우드 사업과 함께 2017년 이후 IT서비스 실적개선을 주도한 4대 전략사업의 주력으로 올해 가장 큰 매출액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4대 전략사업으로는 스마트팩토리, 애널리틱스, 솔루션, 클라우드 등이 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는 생산 관련 설비, 공정, 검사, 자재물류 등 핵심영역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및 학습, 예측해 설비가동률, 공정품질, 불량검출률, 자재물류효율 등을 향상시켰다"면서 "삼성SDS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Nexplant는 데이터 수집(Brightics IoT), 데이터 분석 및 예측(Brightics AI), 보안(Nexledger), 클라우드(SDSEnterprise Cloud)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솔루션들을 통합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의 향후 시장 규모도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전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15년 1200억 달러에서 2020년 170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 시장 규모는 소프트웨어 기준 3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삼성SDS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삼성전자 등 계열사 외 현대모비스,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빙그레 등 다양한 산업에 걸친 대외 고객을 보유해 지속적인 적용 산업 및 고객 기반 확대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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