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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민병호 EBN 대표 “공유경제, 우리산업 뿌리내려야"

  • 송고 2018.08.28 09:37 | 수정 2018.08.28 13:17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EBN 28일 '제5회 EBN 소비자정책포럼' 개최

"공유경제 바람직한 방향 모색 자리 마련"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EBN주최로 열린 2018 제6회 소비자포럼 '공유경제 확산과 한계'에서 민병호 EBN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EBN주최로 열린 2018 제6회 소비자포럼 '공유경제 확산과 한계'에서 민병호 EBN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민병호 EBN 대표는 28일 “공유경제는 우리경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공유경제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에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는 취지로 등장했지만 지금은 새로운 경제 플랫폼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열린 EBN 주최 '제 6회 소비자포럼 2018'에서 “오늘 이 자리는 EBN이 소비문화의 창달과 산업발전이라는 기치아래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소비자포럼으로 올해는 ‘공유경제의 확산과 그 한계’를 주제로 내걸었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최근 우리경제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으로 교착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밖으로는 유가 상승과 미국발 금리인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안으로는 최저임금의 가파른 상승과 자영업을 중심으로한 경기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 큰 문제는 반도체를 제외하면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산업의 성장엔진이 식어가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질서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며 “우버, 에어비앤비 등의 사례를 통해 알수 있듯이 ‘파괴적 혁신’을 통해 기존의 시장질서를 붕괴시킬수 있다는 두려움은 공유경제에 대한 거부감으로 연결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며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담근다’고 건설과 유통, 자동차 등 전 산업 분야로 공유경제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하고 있는데도 정작 우리 정부는 기존 시장질서를 지키는데 급급한 수세적 태도를 취해왔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의 경쟁국들의 태도는 그렇지가 않다”며 “중국만 해도 발 빠르게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잘 받아들이고 있고, 중국 국가정보센터에 따르면 중국 공유경제 규모는 2017년 4조9205억위안(약 806조9620억원)으로 전년보다 40% 이상 커졌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최근 우리 정부도 공유경제 육성에 나서기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포럼에서는 새로이 다가오고 있는 이러한 공유경제에 대해 그 잇점과 문제점에 대한 이해를 함께 하고 공유경제가 우리산업에 뿌리내릴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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