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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1일) 이슈 종합] 인천 남동공단 화재, 세계 해운시장 '유럽 빅3' 아성 깨져, 제 19호 태풍 '솔릭' 북상 등

  • 송고 2018.08.21 20:57 | 수정 2018.08.21 20:5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인천 남동공단 전자제품 공장 화재로 9명 사망

인천 남동공단내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9명이 사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전자제품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남녀 공장 근로자들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건물 4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된 여성 근로자 4명 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다 숨을 거뒀으며, 추가로 사망자가 늘면서 현재까지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당시 공장에 근로자 20명이 남아 있었으며 부상자를 뺀 나머지 인원은 대피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완전 진화 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해운시장 '유럽 빅3' 아성 깨졌다

견고했던 세계 해운시장 빅3 구도가 깨졌다. 중국 선사 코스코(COSCO)가 프랑스 선사 CMA CGM을 밀어내고 세계 3위로 올라섰다. 21일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코스코는 이날 기준 선복량 281만TEU(점유율 12.5%)로 CMA CGM(264만TEU)를 제치고 세계 3위다. 코스코는 합병 전 4위를 유지해왔다. 순위로는 한 단계 상승에 불과하지만 10년 넘게 이어져온 유럽 빅3(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CMA CGM) 체제를 깨뜨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CMA CGM은 2005년 9월 자국 선사 델마스(Delmas)를 인수하며 기존 4위에서 대만의 에버그린을 제치고 3위로 뛰어 올랐다. 이후 약 13년 동안 머스크, MSC, CMA CGM 구도는 계속됐다.


■유통업계 '無人점포 전쟁' 본격화…미래형 매장 박차

유통업계에 '무인(無人)점포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과 성장 한계 등에 부딪힌 업계가 미래형 매장 구축으로 돌파구를 찾아나선 탓이다.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판기형 편의점을 선보이는가 하면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과 손잡고 미래형 유통매장 연구에 나서는 등 새로운 실험이 한창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I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편의 기능을 갖춘 최첨단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의 시범 운영에 나섰다. 미니스톱은 오는 9월 초 인천지역에 자판기만으로 운영이 가능한 무인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연내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 70곳의 셀프형 매장을 열 계획이다.


■생보사 3조 순익 기록…보험손실 났어도 삼성 지분매각으로 메워

생명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3조원 넘는 순이익을 냈다. 보험영업을 잘하지 못해 손실을 낸 데에도 불구하고, 업계 1위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한 결과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4개 국내 생보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3조1천4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7억원(6.7%) 늘었다. 투자영업이익이 12조9921억원으로 1조3584억원(11.7%) 증가한 게 영향을 줬다.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처분 이익(1조958억원)으로 발생한 일회성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험영업손실은 11조35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실 규모가 1조3123억원(13.1%) 늘어났다. 경기 침체와 규제 강화, 보험금 지급율이 늘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제 19호 태풍 '솔릭' 북상…전국 지자체, 비상근무 체제 돌입

오는 23일을 전후해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풍 세력이 거셀 때 가장 먼저 영향권에 접어드는 제주도는 일찌감치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대비 비상 1단계에 돌입해 사전대비를 하고 있다. 수방 자재를 일제점검·정비하고 비닐하우스나 등 시설물도 안전조치했으며 재해위험지구와 세월·해안·급경사지·절개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도 했다. 제주해경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항포구와 해안 순찰을 강화하고 원거리 조업선이 안전히 대피할 수 있도록 대형 경비함정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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