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82.3 2.3
EUR€ 1469.5 0.5
JPY¥ 895.4 2.8
CNY¥ 190.6 0.2
BTC 94,279,000 3,486,000(3.84%)
ETH 4,503,000 82,000(1.85%)
XRP 727.1 1.1(-0.15%)
BCH 706,500 7,000(1%)
EOS 1,128 50(4.6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내년 D램 가격, 올해보다 최대 25%가량 하락 전망

  • 송고 2018.08.19 11:12 | 수정 2018.08.19 11: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D램 산업 비트 그로스 수요 증가 여파

ⓒ삼성전자

ⓒ삼성전자

내년 D램 가격이 올해보다 15∼25%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19일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기업들이 1x(1세대 10나노급)·1y(2세대 10나노급) D램 공정 전환을 지속하고 증설이 마무리되는 SK하이닉스의 중국 우시 D램 공장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D램 산업 전체적으로 비트 그로스(bit growth·메모리 용량을 1비트 단위로 환산한 메모리 반도체의 생산량 증가율)가 수요 증가보다 커질 것이며 내년 D램 가격은 올해 대비 15∼2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이미 올해 3분기에 이런 조짐이 감지됐고 4분기에도 가격 약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PC D램과 서버 D램 제품의 계약가격은 전분기보다 1∼2% 상승했고, 모바일 D램과 스페셜티 D램 계약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반면 그래픽용 D램은 계약가격 하락이 시작됐다.

그러나 D램 현물가격은 올해 초반부터 미끄러지기 시작해, 6월 말 기준으로는 계약가격보다 낮게 형성된 상황이다.

현물가격은 소규모 유통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인데, 매월 한 번씩 발표되는 고정 거래가격보다 시황을 먼저 반영한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현물가격을 지표로 삼고 장기적인 계약가격 흐름을 전망한다.

이런 흐름 속에서 4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3분기보다 1∼3% 떨어질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예상했다.

하락 폭은 제품군마다 편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PC D램과 서버 D램의 시세는 그나마 전 분기 대비 미미한 폭으로 떨어지거나 시세 변동이 크게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버 D램 역시 공급업체들이 자신들이 생산하는 제품군에서 서버 D램의 비중을 늘림에 따라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된 상태다.

모바일 D램 계약가격도 4분기 하락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보고서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제품생산율을 높이고 있고 여기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의 새로운 D램 공급까지 더해져, 전체적으로 하반기 수급 상황은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6:23

94,279,000

▲ 3,486,000 (3.84%)

빗썸

04.19 16:23

94,336,000

▲ 3,819,000 (4.22%)

코빗

04.19 16:23

94,428,000

▲ 3,851,000 (4.2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