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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가 美 철강산업 폐업위기서 구할 것"

  • 송고 2018.08.18 10:27 | 수정 2018.08.18 10:26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가 종국에는 미국 철강산업을 폐업위기로부터 구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백악관에서 즉흥적으로 이뤄진 20분 인터뷰에서 중국, 유럽연합(EU) 등에 대한 철강 고율관세의 효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트럼프는 "몇몇 사람들이 단기간에는 철강 가격이 조금 더 비쌀 수 있다고 불평할 것이지만 결국 가격은 내리고 국가안보에 중요한 철강산업은 보존될 것"이라며 "우리가 실제로 철강을 가졌던, 미국 철강이 우리의 가장 위대한 기업이었던 옛 시절에 그랬던 것처럼 철강업 경쟁은 미국 내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지난 3월 발표했다.

이 조치 때문에 아시아, 유럽, 북미 등지의 국가들이 미국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고 서방 동맹들 사이에서도 긴장이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관세가 효과를 내는 신호가 있다며 "철강업체들이 미국에 공장을 열고 있고 우리 철강산업이 세계의 화제이며 호황"이라고 말했다.

많은 경제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 미국 공화당 인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관세의 중대 비용이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혜택을 과장한다며 이날 발언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WSJ은 전망했다.

신문은 일부 철강업체들이 고율관세 여파로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기는 했으나 다른 미국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수입 철강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도 고율관세로 철강 수입이 줄어들 뿐 없어지지는 않아 국내외 업체들의 심각한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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