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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SUV 전기차 모델X 공개…'프리미엄 전기차 시대'

  • 송고 2018.08.17 14:24 | 수정 2018.08.17 14:2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모델X 연내 국내 인도 시작…1억3490만원부터

P100D 이어 모델X로 라인업 확장…재규어 I-PACE와 경쟁

테슬라 모델X. ⓒ테슬라코리아

테슬라 모델X. ⓒ테슬라코리아

테슬라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테슬라코리아는 17일 서울 테슬라 청담스토어에서 미디어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국내 언론에 최초로 모델 X를 선보였다.

7인승 대형 SUV인 모델 X는 순수 전기차로 1회 충전시 386km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차의 친환경성에 대해 우수한 안전성과 속도, 탁월한 성능을 내세운 모델X는 SUV 역사상 최초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테스트에서 모든 카테고리 및 하위 카테고리에서 5-스타 안전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2열까지 12개의 에어백을 좌우에 장착했으며 도로 주행 시 전복 위험이 다른 SUV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차량은 전장이 5050mm, 폭은 2072mm로 시원스럽게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성인 7명이 탑승가능하며 앞뒤의 트렁크를 통해 최대 2492L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성능 역시 빠릿하다. 4륜 구동 방식으로 4.9초 만에 시속 0km에서 100km까지 도달한다.

모델X는 75D와 100D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3490만원부터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이달 31일부터 일반 온라인 주문을 받는다. 사전계약 고객은 100D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연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테슬라 관계자는 "모델 X는 탁월한 성능과 속도, 안정성을 자랑하는 모델로 어떤 라이프스타일과도 완벽하게 조화하며 타협하지 않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테슬라 모델X. ⓒ테슬라코리아

테슬라 모델X. ⓒ테슬라코리아

테슬라는 앞서 상반기에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강조한 고성능 모델 모델S P100D을 선보인 바 있다.

P100D는 강력한 듀얼 모터가 내뿜는 힘으로 제로백이 2.5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250km/h이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424km(국내 기준)다. 듀얼 모터 AWD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고성능 후륜 모터와 고효율 전륜 모터가 한 쌍을 이뤄 강력한 트랙션 컨트롤 성능을 제공한다.

테슬라는 현재까지 한국 시장에 16곳, 90개의 수퍼 차저(급속 충전)와 159곳의 401개 데스티네이션 차저(완속 충전)를 보유하고 있다.

수입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와 함께 재규어, 벤츠 등이 합류하면서 고성능의 주행능력과 고급 사양을 더한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로 시장을 본격 넓히고 있다.

순수전기차로서 모델X와 맞붙게 되는 모델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I-PACE가 있다. i-PACE는 재규어의 모터스포츠 DNA를 담은 고성능의 주행시스템으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4kg.m(700Nm), 4초대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한번의 충전으로 480km(유럽연비 기준)를 달릴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가졌다. 국내 표준 충전규격인 DC콤보 방식을 채택했으며 50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단 90분 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하다. 또 재규어의 고용량 리튬 이온 라우치 셀 기술을 통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상의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럭셔리 무드의 실내 공간은 고품질의 천연 소재와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룬다. 전기차의 특징을 활용해 대형 SUV와 견주어도 손색 없는 실내 공간을 확보해 656리터의 실내 적재 공간과 프론트 후드 아래에 27리터의 추가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주행 전 주전원을 사용해 차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실내 온도를 미리 조절할 수 있고 온보드 인컨트롤(on-board InControl) 시스템이나 원격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충전 시간과 사전 세팅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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