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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달러 강세 완화됐지만…터키 악재는 여전

  • 송고 2018.08.19 00:00 | 수정 2018.08.17 15:0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터키 리스크로 인한 신흥국 위기설, 국내 증시 억누르는 요인

강달러 완화·뉴욕증시 상승…위험자산 투심강화는 기대 요인

지난주 코스피는 터키 발 악재로 인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EBN

지난주 코스피는 터키 발 악재로 인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EBN

다음주(20~24일) 증시는 코스피 벨류에이션 매력과 미국 경기 호조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터키 사태로 인한 신흥국 위기설은 여전히 지수를 짓누르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터키 발 악재로 인해 연 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이 터키산 철강·알류미늄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터키 대통령이 이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지선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제시하고 있다"며 "현재 해당지수는 2232포인트로 지난 16일 코스피는 장 중 지지선을 이탈했다"고 말했다.

최근 주식시장은 실물 경기 위축을 선반영한 수준까지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주에도 터키 사태, 미국 중국 간 무역분쟁 현실화 등 우려 요인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터키 발 신흥국 위기설, 미중 무역분쟁, 미중 비관세 장벽 강화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 중"이라며 "무역분쟁도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에 대한 매파적인 해석은 달러 강세를 유지시킬 요인"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120~1130원 수준까지 오르는 등 달러 강세는 국내 증시를 억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9월 이후부터는 달러 강세가 일시적으로나마 진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는 단기적으로 패닉룸에 너무 많이 몰려 있는데 힘들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의 반락,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 예상치 상회 가능성 등은 달러 강세를 진정시킬 수도 있다.

김병연 연구원은 "향후 달러 강세 둔화가 예상되나 단기적으로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고유의 모멘텀인 남북경협주, 엔터·콘텐츠, 제약·바이오 등이 당분간 부각될 것으로 달러 강세 진정 시 IT 등 대형주의 상승세 기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뉴욕 증시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점도 지수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을 시작한다고 발표된 이후 상승세를 기록했다. 월마트가 10년만에 미국 매출에서 가장 큰 증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점도 강세 요인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 16일 현지시간 다우지수는 396pt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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