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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한국 운전스타일 탓'은 오역"…운행정지 명령서 오늘 발송

  • 송고 2018.08.17 11:48 | 수정 2018.08.17 11:4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지자체, 오늘까지 명령서 발송…안전진단 독려

ⓒ데일리안포토

ⓒ데일리안포토

최근 BMW 본사의 홍보 담당자가 잇따른 한국의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 한국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을 원인으로 지목해 소비자들의 비난이 커지는 가운데 BMW그룹이 관련 내용이 오역이라고 해명했다.

17일 BMW그룹은 해당 인터뷰 내용에 대해 "최근 발생한 화재의 요인이 한국에 특정된 것처럼 왜곡되고 오역된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당시 요헨 프레이 BMW그룹 홍보 담당은 "화재는 여러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면서 "EGR 모듈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은 침전물이 쌓인 상태, 높은 누적 운행거리, 지속적인 고속 주행과 같은 특정 운행 조건, 바이패스 밸브가 개방된 상태 등"이라고 설명했다.

BMW그룹은 질의 과정이 독일어로 진행돼 영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역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중국 신화통신은 요헨 프레이 BMW 그룹 홍보 담당이 "한국에서 사고가 집중된 것은 현지 교통 상황과 (한국 차량 소유자)운전 스타일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BMW측이 한국 차량의 소유주에게 화재 책임을 전가했다며 화재 원인과 이번 사안을 다루는 BMW측의 태도에 비난이 쏠렸다.

한편 정부가 안전 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을 요청한데 대해 지자체는 오늘까지 운행정지 명령서를 모두 보낼 예정이다.

명령서는 차량 소유자에게 도달하는 즉시 그 효력 발생하며 차량소유자는 즉시 긴급 안전진단을 받아야 하고 해당차량은 안전진단을 위한 목적 이외에는 운행할 수 없다.

BMW코리아는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5000여대에 대해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부탁하는 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리콜 작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전국 61개 BMW 서비스센터의 비상 근무 체재를 12월 말까지 유지하고 평일 밤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연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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