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기준 약정금액 4320억원…월평균 720억원씩 증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아파트 외 거주 고객 비중 62.1%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대출이 출시 6개월여만에 대출약정액 4320억원을 기록했다.
1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된 전월세보증금대출은 7월말 현재 대출 약정액 4320억원, 월별 약정액 평균 증가 규모는 약 720억원이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들의 소득별·물건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빌라,다가구,오피스텔 등 아파트 외 서민 주거와 연관된 고객 비중이 62.1%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4%는 소득 2500만원 이하 또는 빌라.다가구 등 주거용 주택으로 분석된다.
은행권 최초로 카카오뱅크는 주말과 휴일에도 모바일앱에서 대출 실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7월말 현재 전체 고객의 12% 가량이 주말·공휴일에 대출을 실행했다.
평균 대출 금리는 7월말 신규 취급 기준 2.96%로 은행권 최저 수준의 금리를 기록하고 있다. 7월말 기준 국내 주요 5대 은행 대출금리 평균 3.14% 대비 0.18%p 낮다.
뿐만 아니라 중도상환해약금이 없는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 30%가 중도상환 경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수수료 때문에 여윳돈이 생겨도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고객이 없도록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의 29%가 대출 실행 후 중도 상환(일부 상환 포함) 경험이 있으며 금액으로는 최초 대출 금액의 11% 가량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통해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자금 마련에 기여하고 금리 및 수수료 등의 금융비용과 시간 비용까지 더 절감해주는 상품으로 혁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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