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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韓 철강협회장 된다…세계철강협회장은?

  • 송고 2018.08.10 16:31 | 수정 2018.08.10 16:57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9번째 한국철강협회장 선임 예정...오는 24일 임시총회

권오준 전 회장, 오는 10월까지만 세계철강협회 부회장 맡아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한국철강협회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는 오는 24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철강협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장은 선출직임에도 불구하고 1975년 협회 설립 이래 박태준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권오준 회장까지 8번 모두 포스코 회장이 당연직처럼 협회장을 맡아왔다. 이에 따라 사임을 밝힌 권오준 회장에 이어 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이번 총회에서 9번째 협회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중도 하차한 권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1년 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철강협회 정관상 협회장 피선자격은 철강협회 회원사 중 이사회 멤버인 자에게 주어진다. 포스코를 포함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사들이 대부분 이사회 멤버다.

포스코가 철강업계 맏형격으로 인식이 됐고 실제 협회 내 회비 분담율도 가장 많아 자연스레 포스코를 추대해왔다.

또한, 최정우 회장이 권오준 전 회장에 이어 세계철강협회 부회장 자리도 이어받을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전 회장은 총회가 있는 오는 10월까지만 부회장직을 맡고 사임할 방침이다.

다만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이사회 및 집행위원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세계철강협회 이사회는 조강생산 연 200만t 이상의 철강사가 참여할 수 있는 정규 회원모임으로, 현재 30여 개국 72개사가 정규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또한 집행위원회는 철강업계의 지속성장·시장개발 등 세계철강협회의 주요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위원 수는 15명이고 임기는 3년이다.

앞서 권 전 회장은 지난해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SA, World Steel Association) 연례총회서 임기 3년(2017년10월~2020년10월)의 회장단에 들어가면서 부회장에 선임됐다.

부회장으로 WSA 회장단에 합류하면 규정에 따라 1년차 부회장, 2년차 회장, 3년차 부회장의 임기를 수행하도록 돼 있어 내년(2019년)에는 회장을 맡게 돼 있었다.

세계철강협회 관계자는 "우리의 회장직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지 '회사'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세계철강협회장이(임기 중에) 회사의 CEO 자리에서 퇴직했다 해도 그 회사의 새로운 CEO에게 회장 자리가 승계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권 회장이 사임을 밝힘에 따라 한국의 네번째 세계철강협회장 자리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한편 한국은 김만제 (20대, 1996~`1997), 이구택 (31대, 2007~2008), 정준양 (37대, 2013~2014)등 3명의 역대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 국가에서 3회 이상 회장을 배출한 나라는 한국을 포함, 일본, 미국, 독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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