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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세단 K5, 내수·수출 효자노릇 '톡톡'

올해 1~7월 판매대수 전년 대비 21.3% 증가 2만7309대
미국에서 K5 인기 더 끌어...8~9월 신차 본격 판매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8-08-09 13:20

▲ 더 뉴 K5ⓒ기아차

기아자동차 중형 세단 K5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 속에서도 내수, 해외시장에서 선전이 돋보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5는 올해 초 부분변경 ‘더 뉴 K5’로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 뉴 K5는 오는 8~9월 미국시장에서 본격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할 전망이다.

K5 내수 판매대수는 올해 1~7월 2만7309대로, 작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SUV가 인기를 끌면서 세단의 대부분 차급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중형세단에서는 유일하게 K5가 성장하고 있다.

동일 차급 경쟁차인 쏘나타 판매대수는 올해 1~7월 총 3만8718대로, 작년 동기 대비 20.5% 감소했다. 다른 경쟁 차종인 SM6는 올해 1~7월 작년 동기 대비 47.5% 하락한 총 1만4217대를 판매했다.

이번에 선보인 뉴 K5에는 국내 중형 세단으로서는 처음으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K5 인기는 국내 보다 미국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K5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2010년 5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50만4635대, 미국에서는 2010년 11월 출시 후 지난달까지 총 100만1802대 팔려나갔다. K5의 미국에서의 판매실적이 국내 보다 2배다.

K5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만대 이상씩 판매되며 기아차의 미국 시장 공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2012∼2015년에는 매년 15만대 넘게 팔려 기아차의 미국 전체 판매 차종 중 ‘베스트셀링 모델’에 4년 연속 등극하기도 했다.

국내서 신차 출시된 더 뉴 K5는 다음 달부터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K5는 2010년 1세대, 2015년 2세대 모델이 각각 출시됐고 기아차는 지난 1월 2세대 모델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K5’를 출시한데 이어 5월 디자인을 바꾸고 안전·편의성을 높인 더 뉴 K5 하이브리드를 국내에서 먼저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 한층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고의 첨단 안전 사양, 배터리 평생보증 서비스 실시 등 강화된 상품성이 특징이다.

복합 연비는 18.0km/ℓ(16인치 타이어 기준)로 기존 모델(17.5km/ℓ) 대비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특히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62kWh에서 1.76kWh로 8.6% 늘려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EV) 모드의 효율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부품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올 초 출시한 '더 뉴 K5'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가로형 레이아웃의 LED 안개등,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 새로운 패턴의 프로젝션 헤드램프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을 갖췄으며, 후면부는 LED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