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력 사업 판가 인상 및 판매 확대 추진…신증설 효과 기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1%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5% 급락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6%, 42.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23% 줄었다.
매출액은 자동차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산업자재와 종속회사들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원료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아라미드 판매 호조,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필름 판매 확대 및 패션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전분기보다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3분기 주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가 인상 노력 및 판매 확대를 추진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며 "그간 진행됐던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및 종속회사의 여러 신증설들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돼 하반기 실적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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