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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상승폭 높은 전용60㎡ 이하 소형 아파트 인기

  • 송고 2018.08.08 16:42 | 수정 2018.08.09 10:14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60㎡이하, 최근 5년간 서울 아파트 집값 최고 상승률

9월 전국 3만394입주 가구 중 60㎡이하 소형 면적 66% 차지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견본주택에 꾸며진 전용 59㎡ 거실 및 주방.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견본주택에 꾸며진 전용 59㎡ 거실 및 주방.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전용60㎡ 이하 소형아파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인 가구층이 꾸준히 증가하며 수요층이 더욱 두터워진데다 60㎡이하 소형 아파트는 다른 큰 면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덜하고 집값 상승률은 더욱 높은 편이다.

8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서울 아파트 집값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60㎡이하 3.3㎡당 매매가가 39%(1455만원→2033만원)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85㎡초과 아파트가 26%(1891만원→2398만원) 상승한 것에 비해 큰 상승폭을 보인 셈이다.

이같은 오름세에 소형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달 청약을 접수한 고덕자이의 경우 △48㎡ 40대1 △52㎡ 27대1 △59㎡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달 청약을 접수한 힐스테이트 신촌은 37~119㎡ 중 52㎡이하 타입은 전부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신촌 소형타입의 청약 경쟁률은 △52㎡ 694대 1 △42㎡ 156대1 △37A㎡ 161대1 △37B㎡ 122대1이다.

아울러 내달 전국에서 3만39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중 60㎡이하 소형 면적이 전체에서 66%를 차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형 아파트는 건설사 별로 특화설계 등을 적용해 면적 대비 넓고, 수납공간 또한 다양하게 배치해 수요자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며 "실용성과 고급화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도록 개발이 지속되는 만큼 앞으로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분양 중인 단지에서도 60㎡이하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라가 충남 당진에서 분양하는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59~110㎡까지 전체 839세대다. 이중 59㎡는 총 390세대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 567세대(일반분양 388세대)를 분양한다. 59~84㎡로 소형과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된다.

대전에서는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가 이달 중순 정당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청약한 이 단지의 59㎡는 66세대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에서만 1만1767명이 청약을 접수해 1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987세대 중 620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지하 2~지상 34층, 11개동, 59~101㎡으로 조성된다.

서울에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상도 두산위브 더 포레스트'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49~59㎡전체 소형 아파트로 구성됐으며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지상 2~지상 최고 20층으로 9개 동 총 520세대로 구성된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층고를 올려 개방감을 높이고,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의 활용성을 넓히는 등 건설사의 특화설계로 소형 아파트들의 체감 면적이 넓어지며 소형 아파트가 더욱 진화하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형아파트의 공급이 많이 늘긴 했지만 증가하는 1~2인 가구 추세에 따르면 아직 부족해 희소성도 높은 상태로 소형아파트의 가치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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