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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자] 사회와 상생하는 미래 성장기반 구축

  • 송고 2018.08.08 14:00 | 수정 2018.08.08 14:1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향후 3년간 4만명 직접 채용…바이오 '제2의 반도체' 육성

AI·5G·바이오 25조 투입…협력사 지원펀드 총 3조원 규모

삼성은 8일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은 향후 3년간 180조원(국내 130조원)을 투자, 직접 채용 4만명 등 70만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를 유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5G·바이오·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사업에는 25조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구축'이라는 전략에 따른 것.

아울러 삼성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지원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3차 협력사까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삼성 관계자는 "투자·고용 수요와 성장전략을 조화시켜 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려는 취지"라며 "혁신역량과 노하우를 사회와 공유하며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행해 국가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5G·바이오 분야 25조원 투입
삼성은 향후 3년간 국내에 130조원(연 평균 43조원) 등 총 18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

우선 반도체는 AI(인공지능), 5G, 데이터센터, 전장부품의 신규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평택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사업인 인공지능(AI)·5G·바이오 사업에 25조원을 투입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쟁사의 대량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차별화 제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은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채용계획은 3년간 2만~2만5000명 수준이나 최대 2만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삼성은 한국AI센터를 허브로 글로벌 연구 거점에 1000명의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시밀러(제약) 및 CMO사업(의약품 위탁생산) 등 바이오 사업에 집중 투자해 바이오 분야를 '제2의 반도체' 사업으로 육성한다.

◇산학협력 1000억원 규모로 확대
삼성은 소프트웨어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정부와 함께 청년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기회의 문을 열어줄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청년 취업 준비생 1만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수도권·지방을 포함한 전국 4~5곳에 교육장을 마련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삼성은 향후 5년간 500개 스타트업 과제를 지원해 청년 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사내 벤처 프로그램 'C-Lab 인사이드'를 확대, 200개 과제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C-Lab을 사내에 국한하지 않고 외부에 개방해 사외 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C-Lab 아웃사이드'로 운영한다.

아울러 삼성은 산학협력을 비롯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추진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현재 연간 400억원(반도체 300억·디스플레이 100억) 수준인 산학협력 규모를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2500곳 지원…"3차 협력사도 챙긴다"
삼성과 중소벤처기업부는 향후 5년간 1100억원(삼성 600억+중소벤처기업부 500억)을 조성해 중소기업 2500개사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스마트 팩토리 지원 대상에는 삼성과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도 포함된다. 지방 노후 산업단지 소재 기업이나 장애인·여성 고용 기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 기업의 현 수준에 따라 △환경안전 △제조현장 혁신 △시스템/자동화 △운영안정화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삼성은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상생펀드 및 물대지원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협력사의 △시설 투자와 R&D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펀드'에 4000억원 △물대 현금 결제를 위한 '물대지원펀드'에 3000억원을 각각 조성해 3차 협력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은 지난 2010년부터 2조3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펀드를 조성·운영해왔다. 이번에 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협력사 지원 펀드는 총 3조원 규모로 증가했다.

아울러 삼성은 2010년부터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해 온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인센티브 규모도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2배 증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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