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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자] 180조 통 큰 투자·4만명 채용

  • 송고 2018.08.08 14:00 | 수정 2018.08.08 14:17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반도체·AI·5G·바이오 등 4대 성장동력 집중 육성

채용 규모 최대 2만명 늘려…반·디 70만명 간접 채용 효과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AI, 바이오 등에 향후 3년 동안 180조를 투자하면 4만명을 채용한다.

삼성은 8일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삼성은 회사의 투자·고용 수요와 미래 성장전략, 삼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조화시켜 △경제 활성화와 신 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삼성의 혁신역량과 노하우를 사회에 개방·공유하며 △오랫동안 지속돼 성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상생협력을 확대해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의 실행과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180조 투자·4만명 채용
투자와 채용 확대는 삼성이 기존 사업에서 '초격차'를 유지하며 AI, 바이오, 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 등 신 산업 분야에서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한 성장 전략과 내부 수요를 반영했다.

신규 투자는 향후 3년 동안 180조원으로 확대하고 국내에 130조원(연평균 4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의 경우 현재 PC, 스마트폰 중심의 수요 증가에 이어 미래 AI(인공지능), 5G, 데이터센터, 전장부품 등의 신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평택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쟁사의 대량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차별화 제품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AI, 5G, 바이오사업 등에 약 25조 원을 투자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고용은 향후 3년 동안 4만명을 직접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삼성의 당초 실제 채용계획 상 3년 간 고용 규모는 약 2만~2만5000명 수준이었지만 최대 2만명을 추가로 고용하고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국내 130조 원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효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40만 명 △생산에 따른 고용 유발 30만 명 등 약 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4대 미래 성장사업 'AI·5G·바이오·반도체' 집중 육성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은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삶의 질 향상'을 핵심 테마로 AI·5G·바이오·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AI는 반도체, IT 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4차 산업혁명의 기본 기술인 만큼 연구역량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한국 AI센터를 허브로 글로벌 연구 거점에 1000명의 인재를 확보한다.

삼성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칩셋·단말·장비 등 전 분야에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주도해,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5G 인프라는 자율주행, IoT, 로봇,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신 산업 발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5G 상용화에 따른 사회 경제적 파급 효과는 2025년 이후 연간 최소 30조원 이상이 예상된다.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바이오에도 투자를 단행한다. 삼성은 바이오시밀러(제약), CMO사업(의약품 위탁생산) 등에 집중 투자해 바이오 분야를 '제2의 반도체'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은 오랜 기간 동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만 고령화와 만성/난치질환 증가 등 사회적 니즈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더불어 삼성의 강점인 반도체, ICT, 디스플레이 기술을 자동차에 확대 적용해 자율주행 SoC(System onChip) 등 미래 전장부품 기술을 선도한다.

기초과학과 미래성장 분야 연구도 집중 지원해 미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은 2013년부터 물리, 수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시작한 후 지난 7월까지 5400억원이 집행됐으며 2022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될 AI, 5G, IoT, 바이오 등 미래 성장분야로 지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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