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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가 세단 추월했다

  • 송고 2018.08.07 14:21 | 수정 2018.08.07 14:19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신형 싼타페 지난 3월 이후 연속 내수 1위 판매 모델 등극

세단 아반떼·소나타 인기 '시들'...부분변경·완전변경 출시 예정

싼타페ⓒ현대차

싼타페ⓒ현대차

SUV 인기가 세단을 추월했다. ‘국민차’라는 수식어를 달았던 세단 쏘나타, 아반떼의 인기가 예년만 못하다. 베스트셀링카 세단 그랜저의 자리도 SUV 신형 싼타페가 맹추격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 톱5’ 안에 오른 그랜저, 아반떼, 소나타의 자리 수성이 위태롭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기준 그랜저는 내수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해 8위에 머물렀던 싼타페가 2위로 올라서며 그랜저를 맹추격 중이다. 아반떼, 소나타는 올해 상반기 톱5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싼타페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 된 지난 3월부터 그랜저를 밀어내고 월 9000대~1만대 팔리며 월 판매대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7월 그랜저와 싼타페 월 최대 판매대수는 각각 1만598대(3월), 1만3076대(3월)로, 싼타페가 더 팔렸다.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링카는 싼타페의 신형 모델 출시 전 1월(2957대), 2월(4141대) 성적이 반영되면서 그랜저가(5만8463대)가 차지했지만 싼타페(5만1753대)가 지난해 보다 6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 1위 그랜저와 격차는 6710대다.

지난 7월 싼타페는 그랜저와의 격차를 5393대까지 좁혔다. 지난 7월 싼타페(9893대)가 그랜(8571대) 보다 1322대 더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5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한 것은 물론 출고 대기 물량도 9000여대에 육박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싼타페가 올해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해 톱 3, 4위에 각각 올랐던 아반떼, 쏘나타는 올해 상반기 각각 3만5803대, 3만2770대 팔리며 6, 7위로 떨어졌다. 대신 3위는 상용차 포터, 4, 5위에는 각각 미니밴 카니발, SUV 쏘렌토가 차지했다.

쏘나타 '익스트림 셀렉션' 트림 출시.ⓒ현대차

쏘나타 '익스트림 셀렉션' 트림 출시.ⓒ현대차

특히 기아차 미니밴 카니발은 지난해 내수 7위(6만8386대)로 마감했지만 올 상반기 3만7362대 팔리며 4위를 차지한 것이다. 기아차가 지난 3월 성능과 디자인, 안전·편의사양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카니발 출시하면서 기존 월 4000여대 수준에서 월 8000여대로 판매에 속도가 붙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이 레저문화 확산과 함께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주력 차종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5위 쏘렌토는 올 상반기 3만5838대 판매됐다. 쏘렌토는 월 5000~6000여대 꾸준히 판매되는 모델이다. 지난해에도 내수시장 베스트셀링카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차는 아반떼와 쏘나타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부분변경 아반떼를 출시한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쏘나타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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