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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협회, 'BMW 화재' 소송지원단 구성…집단소송 돌입

차주 10여명과 집단소송 진행…피해 소비자 추가모집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등록 : 2018-08-06 13:36

한국소비자협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BMW 화재사건과 관련해 화재위험 차량 소비자들을 위한 소송지원단을 구성해 집단소송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는 30여명의 자동차 관련 교수, 명장, 기술사, 기능장, 정비사로 구성된 기술지원단과 보험사 구상권 청구소송 전문변호사로 법률 지원단을 구성했다.

기술지원단 단장을 맡은 이호근 교수(대덕대학교 자동차과)는 자동차 결함 및 화재에 관한 연구 및 정부활동을 진행하는 자동차 전문가다. 기술지원단 박성지 교수(대전보건대학교 과학수사과, 교통안전사고연구소장)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 출신으로 3000건 이상의 결함 사고를 감정 평가한 전문가이며 송영배 자동차 명장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소장 출신 배출가스 전문가로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에 대한 전문가이다.

법률지원단의 구본승 변호사(법무법인 해온 대표 변호사)는 보험사 구상권 청구 소송 전문변호사로 이미 다수의 보험사로부터 BMW 화재차량의 구상권 청구 소송 검토를 의뢰 받았으며 이번 BMW 화재차량 소유자들의 보상비용 책정과 소송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리콜대상 차량 소유자들은 최근 리콜 발표 이후 BMW 서비스센터의 업무 과부화로 수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차량을 지속적으로 운행하는데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고차 가격의 급락으로 재산적 피해도 호소하고 있다.

한국소비자협회는 현재 동호회 회원 100여명과 집단소송을 진행중이며 소송에 참여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현재 리콜대상 차량이 10만대에 달해 소송참여자가 크게 늘 것이라고 협회측은 전하고 있다. 소송 진행 상황을 고려해 8월 13일부터 2주간 소송 참여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집단소송 참여를 희망할 경우 8월 13일부터 한국소비자협회에 차량등록증(차종, 연식)과 연락처를 제출하면 소송참여 가능여부를 확인한 뒤 필요한 서류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현두 한국소비자협회 대표는 "이번 집단소송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글로벌기업을 상대로 소비자들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이번 집단 소송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글로벌기업의 대소비자 서비스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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