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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 화재원인' 정밀 분석 착수

  • 송고 2018.08.05 10:17 | 수정 2018.08.05 11:4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리콜 조치 내려진 BMW차량 정밀 분석 착수

국토부 "화재 원인 분석에 민간전문가 참가 기회 제공"

5시리즈.ⓒBMW코리아

5시리즈.ⓒBMW코리아


정부가 잇따른 엔진 화재로 리콜 조치가 내려진 BMW 차량에 대한 정밀 분석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BMW 측으로부터 엔진 화재와 관련한 기술분석 자료를 제출받았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분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국토부는 BMW 측으로부터 기술자료를 제출받아 내용을 보고 있다. 일단 이 자료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전문가들이 분석하면서 추가로 요구할 자료가 있는지 검토하고 앞으로의 조사 방식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화재 원인 분석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계 등 민간 전문가는 가급적 모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BMW가 제출한 자료는 이번 차량 엔진 화재가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고장으로 발생했다는 내용이다.

엔진에 장착된 EGR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돼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 커버 등에 발화돼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

국토부는 원점부터 다시 정밀 조사를 벌여 BMW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아낼 방침이다.

현재 일각에서는 EGR 결함 외에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이나 플라스틱으로 된 흡기다기관의 내열성 문제 등 다른 이유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BMW의 가솔린 엔진 차량에서도 화재가 잇따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진 화재가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다른 일각에서는 미국 등지에서는 작년에도 BMW 차량이 화재 등으로 수만대씩 리콜됐는데 국토부와 BMW 측이 안일하게 대처해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화재 사고가 접수된 BMW 차량은 32대로 집계됐다. BMW는 현재 리콜 대상으로 분류된 42개 차종, 10만6000대에 대해 긴급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다.

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긴급 안전진단을 마친 BMW 차량은 1만5337대이며 예약 대기 중인 차량은 3만6606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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