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3,188,000 467,000(-0.5%)
ETH 4,493,000 30,000(-0.66%)
XRP 733.9 6.5(-0.88%)
BCH 698,300 16,300(-2.28%)
EOS 1,138 24(2.1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포스코건설 이영훈號 ‘악재 넘고 속도낸다’

  • 송고 2018.08.03 15:39 | 수정 2018.08.03 16:19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본사 및 소속 현장 24개소 대상 특별감독 마무리

해운대 LCT 한달 이상 공사 지연 불구 공사 진행률 55% 돌파

지난해와 올해 초 부산 엘시티 비리, 공사장 인명사고(5건, 8명 사망) 등 잇따른 사건사고로 홍역 치룬 포스코건설이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정상화에 나선다.

3일, 포스코건설은 고용노동부의 본사 및 소속 현장 24개소 대상 특별감독이 마무리되면서 연속된 중대재해를 반성하고 안전경영 쇄신을 위한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해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기존 공사 등에 대한 본격적인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10년간 재해원인을 종합분석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결해 ‘중대재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한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수립해 4개 분야 12개 추진과제를 도출해 이중 8개 과제는 상반기에 완료해 현장에 적용 중이며 나머지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공사, 신규 공사 등에 대한 본격적인 정상화에도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해운대 엘시티 사업은 1조4916억원 규모의 공사로 지난 2015년 7월 착공해 2019년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3월 사고로 한달 이상 공사가 지연된 바 있다.

하지만 4월 중 공사가 재개되면서 사고시까지 42.98%에 불과하던 공사진행률이 8월초 기준 3달여 남짓만에 12%가 넘는 공사 진척도를 보여 공사 진행률이 55%를 돌파했다. 또한 본사 및 소속 현장이 함께하는 재발 방지책도 마련된 만큼 안정적으로 공기를 맞출 수 있게 됐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된 포스코건설컨소시엄은 현재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단계별 실시설계와 승인이 이뤄지면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말쯤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포스코건설은 정부 최초로 위험분담형(BTO-rs)방식으로 추진되는 신안산선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안산선은 총사업비 33조4000억여원의 자금을 투입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43.6㎞의 철도를 건설하는 민자사업이다.

또한 특별점검으로 미뤄졌던 주택공급사업도 속도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성남·의왕 등 수도권을 비롯한 청주·대전·대구 등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2만6464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7월말 두산중공업과 함께 3조5000억원 규모의 '삼척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수주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보일러 및 터빈 등 주기기설치공사와 항만 및 석탄이송터널 등 부대토목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해당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철강·발전·액화천연가스(LNG)·철도·수처리·주택 등 기존 주력 분야의 수주 확대는 물론, 인도네시아·베트남·사우디·필리핀 등의 전략국가들에서 수주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5:44

93,188,000

▼ 467,000 (0.5%)

빗썸

04.20 05:44

93,218,000

▼ 186,000 (0.2%)

코빗

04.20 05:44

93,276,000

▼ 184,000 (0.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