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일) 이슈 종합] 軍기무개혁위 "기무사존치·국방부본부화·외청화 3개안 권고", 위기의 갤럭시…'노트9'으로 돌파할까 등

송고 2018.08.02 19:50 | 수정 2018.08.02 19:48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軍기무개혁위 "기무사존치·국방부본부화·외청화 3개안 권고"
장영달 국방부 기무사개혁위원장은 2일 기무사 개혁안을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제출한 이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진행한 언론브리핑에서 "기무사 조직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령부 형식을 유지할지, 장관의 참모기관으로 운영하게 할지, 미래적으로는 입법을 거쳐서 외청으로 독립시키도록 할지 등 3개 안을 병렬적으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위기의 갤럭시…'노트9'으로 돌파할까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부진했던 갤럭시S9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노트9 공개일을 전작보다 2주 앞당기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는 등 모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노트9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원, 512GB 모델이 135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김경수 경남도지사 집무실·관사 압수수색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2일 최득신 특별검사보와 정우준 검사 등 수사인력 17명을 경남 창원으로 보내 도지사 집무실과 비서실, 관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박상융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압수수색 영장에 김 지사가 드루킹의 '업무방해 혐의 공범 등'으로 적시됐다고 밝혔다.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 30명…전년비 5배
2일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5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2549명, 사망자는 30명으로 보고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913명에서 2.8배로, 사망자는 6명에서 5배로 늘어났다. 불볕더위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집이 최고…폭염·자연재해에 시들한 여행주
전세계적인 이상 기온과 자연 재해가 잇따르자 여행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들면서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하나투어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10.69% 하락한 7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2주 신저가다. 모두투어 역시 이날 10% 넘게 하락하면서 2만3200원에 마감했다.

■LCC, 장거리 비행 '잰걸음'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장거리 노선 취항의 전초전 격인 중거리 노선 개설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적항공사 중 처음으로 대구~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의 경우는 오는 2020년 A321-200 NEO 항공기 도입으로 싱가포르와 자카르타 등 중거리 노선에 취항한 이후 중·대형기 도입으로 하와이·호주 등 장거리 노선 취항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범현대가' 건설사 강남 반포에 '현대벨트' 구축
범현대가인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단지를 모두 수주하면서 강남 반포에 현대벨트를 구축했다. 지난해 현대건설이 강남 최대어로 불린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2조6000억원) 시공권을 따낸데 이어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3주구(8000억원)를 수주했다. 이로써 강남에서도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린 반포주공1단지를 범 현대가가 싹쓸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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