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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형호(號), 첫 성적 '선방'

  • 송고 2018.08.01 16:31 | 수정 2018.08.01 16:56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2분기 매출 2조9639억원, 영업익 1617억원

해외부문 추가손실 없어, 3분기 이후 개선 전망

취임 당시 해외사업 부문 개선을 기치로 내건 김형(사진) 대우건설 사장이 나쁘지 않은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우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2조9639억원, 영업이익 1617억원, 순이익 86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34.2%, 33.2% 급감한 수치다. 다만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이 지난 2017년 4분기 이후 해외부문에서 추가손실이 없다는 점에서 무난한 성적표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 해외 프로젝트에서 3000여억원의 부실을 신고, 진행 중이었던 재매각 작업이 백지화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대우건설은 한차례 혼란기를 거친 뒤 지난 6월 초 김형 사장을 신임 CEO로 맞아 해외부문 등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꾀하고 있다.

더욱이 대우건설은 지난 2016년 4분기 모든 부실을 털어내는 '빅배스'를 실시하고 이듬해 상반기 실적이 급개선됐다. 이에 대한 기저효과 등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은 경영상 악재로 볼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3분기 이후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해외부문에서는 모로코 사피 프로젝트 및 카타르 고속도로 준공 등을 앞두고 있어 불확실성을 걷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는 올해 개정된 회계기준 도입 등으로 전반적인 판매·관리비 상승이 있었음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질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이익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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