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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전자, 2Q 영업익 15조 육박…상반기 시설투자 16.6조

  • 송고 2018.07.31 09:04 | 수정 2018.07.31 09:1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반도체, 데이터센터·고용량 스토리지용 제품 수요 증가

무선, 스마트폰 시장 수요 정체 속 갤럭시 S9 판매 감소

"하반기 부품 사업 중심 상반기 대비 실적 개선" 전망

삼성전자는 2분기(연결기준) 매출 58.48조원, 영업이익 14.87조원의 경영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실적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메모리 사업의 호조세가 지속됐지만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판매량이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0.8조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는 매출은 3%, 영업이익은 0.8조원 감소했다.

반도체 사업은 데이터센터와 고용량 스토리지용 제품 수요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1X 나노 기반 64GB 이상 서버D램 등 고용량·고부가 제품 판매가 주효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플렉시블 OLED 패널 수요 둔화와 LCD TV 패널 판매 감소로 실적이 감소했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부문은 하이엔드(High-end) 스마트폰 시장 수요 정체 속 갤럭시 S9 판매가 감소해 실적이 주춤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 거래선 LTE 증설투자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CE(Consumer Electronics)부문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특수로 QLED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로 TV사업 이익이 개선됐다. 생활가전의 경우 에어컨 수요 둔화로 실적이 줄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는 8조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6.1조원, 디스플레이 1.1조원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 시설투자액은 반도체 13.3조원, 디스플레이 1.9조원 등 총 16.6조원이 집행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분기 원화는 달러 대비 약세였으나 유로·헤알 등 기타 통화 대비 강세를 보여 세트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4000억원 수준의 부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며 "하반기에는 견조한 메모리 시황이 지속되고 플렉시블 OLED 패널 공급이 확대되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는 서버와 PC의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고,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 강세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버용 고용량 메모리 등 차별화 제품에 대한 고객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10나노급 제품의 비중 확대와 본격적인 5세대 V낸드 양산을 통해 기술리더십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는 스마트폰 성수기 진입에 따른 AP와 이미지센서 등 수요 강세로 견조한 실적을 기대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플렉시블 OLED 패널 공급이 확대돼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LCD는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업계 공급 증가로 실적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무선 사업은 업계 내 신모델 출시와 가격경쟁 심화로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노트 신제품 조기 출시와 동시에 중저가 모델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CE 부문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TV 중심으로 실적이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TV의 경우 QLED·8K TV 등의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IoT·AI·5G 등 IT 산업 변화에 따라 부품사업에서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전장·AI용 신규 수요에 대응하고 폴더블 스마트폰 등 폼팩터 혁신과 5G 기술 선점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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