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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반기 신형 싼타페 앞세워 회복세 ‘고삐’

中, 쏘나타 플러그하이브리드, 락페스타, 투싼 개조차 등 투입
美, 신형 싼타페, 엘란트라 개조차, 투싼 개조차 등으로 판매회복세 앞당겨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8-07-26 15:23

▲ 신형 싼타페ⓒEBN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신형 싼타페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과 미국, 신흥국 등 권역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하반기 전망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 및 미국 금리 인상, 그리고 이에 따른 신흥국 중심의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당분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자동차 수요는 신흥과 선진 시장 고른 성장으로 4% 중반 성장세를 보였지만 하반기는 신흥시장을 제외하고는 약세로 전환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감소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모델 공급을 적극 확대하여 판매 경쟁력을 한층 제고해 나가는 한편,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미래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우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차급 공략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주요 볼륨 차종 상품성 강화를 기반으로 판매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국내시장에 먼저 선보인 후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신형 싼타페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면서 “싼타페의 글로벌 판매 호조가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판매 회복세 지속 및 이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자체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해 나감과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착실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당사는 수소전기차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아우디와 손을 잡았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래 자동차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울산 자동차선적 부두ⓒEBN 자료사진

중국 시장은 여전히 사드관련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미국과의 무역충돌 등으로 수요 약화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쏘나타 플러그하이브리드, 락페스타 출시, 투싼 개조차, 신형 싼타페 투입 등 상품성이 향상된 차량 판매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중국시장에서 성수기인 9월 이후에는 프로모션 등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바이두사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통한 미래기술개발에 집중하고 구매력이 높아지는 젊은층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시장은 상반기 수요가 3.3% 감소했지만 신형 코나, 투싼 등 SUV 판매에 힘입어 5월 이후 전년동월대비 판매가 증가세를 나타냈고 재고가 3개월 수준으로 안정화, 인센티브가 감소로 전환됐다.

현대차는 하반기 신형 싼타페, 엘란트라 개조차, 투싼 개조차 다양한 볼륨차 출시하며 미국 판매회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나 공급을 증대해 SUV 신차효과를 극대화하고 G70 고급차, 코나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점유율 확대를 통해 브랜드를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흥시장은 러시아의 경우 지난해부터 시장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브라질은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준 금리 하락으로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

터키는 최근 리라화 하락폭 확대로 소비심리가 악화돼 수요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특화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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