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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남아서 '퀵드라이브=시간 절약' 마케팅 펼쳐

  • 송고 2018.07.26 11:00 | 수정 2018.07.26 08:3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30분대 세탁' 혁신 기술…동남아서 매출 30% 차지

장애물 마라톤 대회 체험 부스 등 마케팅 화제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퀵드라이브(QuickDrive)' 드럼세탁기가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30분대의 빠른 세탁'이라는 장점을 살린 현지 마케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퀵드라이브는 기존 드럼세탁기의 상하 낙차 방식과 전자동 세탁기의 회전판 방식을 결합해 상하전후 네 방향 움직임을 구현함으로써 강력한 세탁 성능은 물론 세탁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퀵드라이브는 특히 맞벌이가 많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가사 노동 시간을 줄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출시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에서 삼성 드럼세탁기 매출 비중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주력제품으로 부상했다.

또한 기존 플렉시워시, 애드워시와 함께 삼성의 프리미엄 드럼세탁기의 판매를 지난해보다 50% 상승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엄격한 에너지 절약 정책을 실시하는 싱가포르에서는 기존 드럼세탁기보다 최대 20% 적게 전기를 소비하고 싱가포르의 물 효율성 등급제에서 가장 높은 4등급을 획득한 점이 인기요소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장애물 마라톤 '스파르탄 레이스 2018'에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자가 경기 후 땀과 진흙 등으로 오염된 옷을 ‘퀵드라이브’를 사용해 30분대의 빠르고 강력한 세탁을 경험하게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동남아에서 이색 온라인 영상 광고를 통해 소비자자들에게 '삼성 퀵드라이브=시간 절약'이라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이 영상광고는 5초 이내에 제품의 특장점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어 광고 건너뛰기 버튼이 등장하면 오히려 이 버튼을 누르도록 권장하는 역발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이상철 부사장은 "퀵드라이브는 기존 세탁기들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동남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가전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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